15.9Km 2025-01-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고살리는 계곡에 샘을 이룬 터와 주변을 말하며 연중 물이 고이고 흐르는 곳으로서 하례리 마을의 상징이기도 하다.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남원읍 하례리는 2013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 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자연환경과 생태가 잘 보존이 된 곳임을 입증하였고, 이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라산 남쪽의 첫 마을인 하례리에는 고살리라 부르는 샘이 있으며 이곳을 출발로 생태 하천 옆을 지나는 자연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바로, 제주 곶자왈 숲을 온전히 보여주는 고살리 숲길이다. 촉촉한 제주의 속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난대림의 상록수가 주를 이루고, 다양한 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는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만큼 길이 평탄치 않고 고르지 않으니 조심히 걸어야 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삶과 자연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하례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고살리 숲길 트레킹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타임으로 진행되는 고살리 숲길 트레킹의 홈페이지 사전 신청은 필수다. 편도 2.1㎞의 이 숲길은 쉬지 않고 꼬닥꼬닥 걷다 보면 왕복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고살리숲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진 포인트로 사시사철 물이 고여 있는 속괴를 놓치지 말고 담아가는 것이 좋다.
16.0Km 2024-06-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한라산 정상의 화구호인 백록담은 남북 길이 약 400m, 동서 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이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만큼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 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 화산(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완경사를 이룬 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또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한라산 백록담에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려 만수가 되면 208,264㎥가 넘는 화구호의 3분의 2가 물에 잠기는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연 증발과 화구호 바닥의 퇴적층으로 물이 빠짐으로 인해 수량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초원으로 이루어진 백록담 내 분지에는 맑은 날이면 노루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화구호의 물을 마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들 노루들은 화구호 사면에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숲에 보금자리를 틀고 사는 전설의 흰 노루들의 후예들인 셈이다. 백록담 주변과 화구호 내에는 구상나무, 돌매화나무, 한라솜다리, 섬매자나무, 매발톱, 한라구절초 등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크다. 특히 정상의 바위벽에서 자라는 돌매화나무는 키가 2㎝에 불과하여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돌매화는 서북풍이 매섭게 몰아치는 바위벽에 자신의 뿌리를 박은 채 이슬을 머금고 자란다. 초여름에는 순백의 매화를 닮은 꽃을 피우는데 그 자태가 고고하기 이를 데 없다. 한라산 정상 등반코스로는 성판악 탐방로(편도 4시간 30분/9.6km)와 관음사 탐방로(편도 5시간/8.7km)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0년 2월 1일부터 성판악 및 관음사코스에 한해서 등반 예약제가 시행되니 반드시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후 등반을 하여야 하며, 한라산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전면이나 부분 통제될 수 있으니 탐방 전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통제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16.0Km 2024-02-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10길 6
피즈노형은 제주 공항 근처 노형동에 있다. 애월 피즈버거의 노형점으로 정통 아메리칸식 수제 햄버거를 판매한다. 100% 소고기 수제 패티와 구운 양파, 구운 파프리카, 스위스 치즈 등을 사용하는 피즈버거가 대표메뉴이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티셔츠, 컵, 프래그런스 같은 굿즈도 판매한다. 근처 여행지로 이호테우해변, 용두암해안도로, 도두봉 등이 있다.
16.0Km 2025-01-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다랑곶6길 39
카페온은 월랑초등학교 근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붉은 벽돌 외관에 내부는 화이트톤과 로맨틱한 패브릭으로 꾸미고 전면에 금색, 흰색 타일이 인상적인 브런치카페이다. 브런치세트는 메인 메뉴와 아메리카노 또는 허브티를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는 미트볼, 아보카도명란덮밥이, 명란파스타가 있으며,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도 추천한다.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해, 아침에 도착하는 여행자들이 브런치를 먹고 여행지로 이동하기 좋다.
16.1Km 2024-02-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랑로4길 6
제주돔베고기집은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 노형동 시내 중심에 있다. 돔베는 제주어 도마를 뜻하며 도마 위에 나오는 수육을 돔베고기라 한다. 제주돔베고깃집에서는 제주 암퇘지만 사용하며 김치는 과일로 양념하여 만든다. 주문할 때 살코기 또는 비계 부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돔베고기와 김치, 전복, 한치와 홍어회무침이 한 세트인 돔베한상 또는 김치돔베보쌈을 주문하면 순두부나 몸국이 함께 나온다.
16.1Km 2024-01-0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다랑곶3길 18
식당 마요네즈는 노형동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이다. 친절한 사장님과 종업원이 맞이해 준다. 오픈키친으로 신뢰감을 올려준다. 등심 돈가스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안심 또한 부들부들한 고기의 식감이 있다.
16.1Km 2024-12-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498-6
토끼와거북이는 갈치조림부터 자연산 활어회, 상다리 부러지는 정식 상차림까지 제주도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향토 음식 전문점이다. 제주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해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에 방문하기 좋고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얼큰하고 깊은 맛의 갈치조림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회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아침 식사도 가능한 데다가, 규모가 큰 단독 건물 식당이라 단체로 식사하기 좋다. 메뉴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16.1Km 2024-08-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498
가성비,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공항 근처 맛집 해녀잠수촌은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비교적 이른 아침 식사를 하러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고등어구이가 서비스로 나오고 매장 한편에는 손님들이 직접 계란 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는 곳도 준비되어 있다. 아침 일찍 방문해도 여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 메뉴인 전복뚝배기, 물회 외에도 손님들이 남긴 후기를 보면 기본적으로 맛이 검증된 곳이다. 해녀잠수촌의 내부는 넓고 의자도 많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