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2-15
‘인천 속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은 중국 화교의 13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차이나타운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중산학교 담장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는데 바로 삼국지 벽화거리이다. 현재에는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차이나타운에서도 필수 관광코스로 유명하다. 삼국지 벽화거리는 길 양쪽 벽면에 나관중 원작의 <삼국지>에 등장하는 80여 개의 중요 장면에 설명을 붙여 제작한 타일 벽화로 장식해 둔 거리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150m에 달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으며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의 교육에도 좋아 주말이면 많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삼국지 벽화 거리는 차이나타운 안에 있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을 전체적으로 같이 관광하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이나타운 맨 꼭대기에는 자유공원이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함께 돌아보는 것도 좋다.
6.5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에 위치한 인천 중구청 본관 건물은 인천의 주요 행정기관 청사로 활용되어 온 건물이다. 현재 중구청의 본관 건물은 개항 후 일본 영사관이 자리했던 곳에 1933년 인천부 청사로 건립되었다. 인천부 청사로 사용되다 광복 이후 경기도 인천시 청사로, 1981년부터는 인천직할시 청사로 사용되었다. 1985년 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부터는 중구 청사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건립된 이후로 지금까지 인천의 대표적인 행정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건립 당시에는 2층이었는데, 1964년 3층으로 증축되었다. 전체적으로 1930년대 모더니즘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에는 증기난방과 더불어 수세식 화장실 등 최신 설비를 갖추어져 크게 주목받았다. 외관을 구성하고 있는 스크래치 타일은 현재 찾아보기 힘든데, 당시 건축물의 특징 지어주는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있다. (출처 : 인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6.5Km 2023-09-1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
032-777-8686
카페 팟알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건물로, 개항기 때 어느 하역회사의 사무소 겸 주택이었다. 카페 주인이 2011년 건물을 매입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공사를 한 뒤 2012년 여름에 오픈하였다. 팟알을 찾는 손님들이 이 공간에서 역사의 흔적을 느꼈으면 하는 주인의 바람으로 현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 재료인 팥은 100% 국내산(충청도 당진, 경상도 문경)을 사용한다. 잣과 검은깨, 계핏가루를 살짝 뿌려 인절미와 함께 먹는 단팥죽, 팥과 아몬드가 전부이지만 직접 삶아 뭉개지지 않고 살아 있는 팥알과 적당한 당도가 인기의 비결인 팥빙수가 대표 메뉴이다.
6.5Km 2025-01-15
인천광역시 서구 열우물로208번길 12
서해안 대표 음식 간장게장과 꽃게탕 전문 유명 한식집이다. 학운정(現 산나래 간장게장)은 넓은 홀과 야외 테이블도 갖춰져 있어 나들이 외식으로 좋은 식당이다. 다양한 나물과 배추된장국으로 푸짐한 비빔밥에 갈치조림을 함께 먹는 갈치조림과 산채 보리밥도 인기 메뉴이다. 시골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의 내 외부 전경으로 식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6.5Km 2024-05-22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1가
1호선 인천역 근처에 있는 일본풍거리는 과거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일본 조계지이다. 인천 속 작은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근대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주택이나 석조 건축물이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기도 하고 외벽 모습만 일본풍으로 바꾼 건물들이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개항초기 세워진 일본주택은 마찌야 형식(상점이 있는 목조주택)과 나가야 형식(단층 목조건물)이 주를 이루었으나 1930년대이후에는 문화주택이 인천 곳곳에도 세워졌다. 현재 여러채가 관동과 신흥동에 남아있다. 일본풍 목조건물들은 현재 카페나 박물관, 전시관 등으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고 거리에서 토토로 간판이나 복고양이 입간판 등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일본식 연립주택인 나가야가옥을 연상하게 만드는 감성카페들도 많다. 일본풍 거리부터 주변 관광지를 도는 인력거 투어도 있어 차이나타운, 동화마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6.5Km 2024-06-17
인천광역시 동구 우각로 39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동에 있는 영화초등학교는 기독교 선교와 여성 계몽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천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이다. 영화초등학교는 1892년 내리교회 2대 담임목사인 존스 목사 부인 마가렛 벤젤 존스 여사에 의해 영화학당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당시 수업 과목은 산수, 영어, 성경, 지구약론, 바느질 등 다양했다. 개교 당시 학생 수는 1명이었으나 1905년 학생 수가 47명으로 늘어나자, 인천 중구 경동 싸리재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교사도 5명으로 증원했다. 1906년 8월에는 수업 연한을 4년으로 개편하고, 제1회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현재 영화동 쇠뿔고개에 남아있는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건물은 1909년에 이곳에 학교부지를 구입하고 1910년 3월 30일에 착공, 1911년 9월 14일에 완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12년 8월 영화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았고, 1917년 영화유치원을 부설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식민지 교육실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1930년대에 이르러는 관립학교에 밀려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손기정 선수 일장기 사건의 주인공 동아일보 이길용 기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장 김영의 여사,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활란 박사, 탤런트 황정순 여사 등 유명인의 산실로 역사적 의미가 높다.
6.5Km 2025-05-16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관동1가)
032-899-7425
10주년을 맞은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한국 최초의 국제도시'라는 정체성으로 개항장을 리브랜딩하고 인천만의 유니크한 개항 스토리를 더욱 확장했다. 1883년, 타인에 의해 문을 열었지만 인천은 새로운 문화를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그 안에서 스스로의 문화를 지켜내며, 공존의 길을 택한 도시 인천개항장은 전통과 근대, 조선과 세계가 나란히 걷던 공간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도시였다. 세계와 처음 연결된 도시로서의 개항장을 2025년 야행에서 다시 조명한다.
6.5Km 2024-09-20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35번길 22
인천 중구 송학동에 있는 일식당이다. 식당 건물은 일본식 가옥으로 건물 외관만으로도 일본 분위기가 흠씬 난다. 이 집은 텐동 메뉴로 유명한 곳인데 텐동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새우, 단호박, 오징어 등 다양한 튀김을 올려놓은 일본식 튀김 덮밥이다. 튀김 종류에 따라 온센텐동을 비롯한 각종 텐동 요리가 있다.
6.5Km 2024-12-03
인천광역시 동구 새천년로 28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박문로터리에 있는 기사식당이다. 송림동을 가운데 두고 국가산업단지와, 유통단지 인천항 부두까지 공업단지 주변으로 바쁘게 오가는 손님들을 모신 기사들을 위한 식당이다. 고단한 업무 중간 식당에 들러 푸짐한 식사를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 주는 쉼터이기도 하다. 집밥 먹는 백반과 각종 생선조림과 불고기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