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3-04-22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061-550-5151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하여 보길도를 비롯하여 소안도, 노화도 등 여러 섬으로 구성된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가사문학의 산 교육의 장이다.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해수욕장과 다도해 청정지역에서 전복, 톳, 다시마 등이 생산되는 수산물 고장이다. 동쪽에 위치한 소안도의 동쪽 해안에서 해수욕을 겸하여 배낚시를 할 수 있다.
909.5M 2024-06-05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
중리해수욕장은 통리해수욕장 바로 인근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마을의 방풍림인 송림이 아름다운 곳이다. 비단결 같이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길게 뻗어 있다. 더욱이 백사장을 따라 늘어선 수백 년 된 소나무 300여 그루가 해수욕장을 감싸 안고 있다. 소나무 숲은 뜨거운 햇살을 피하거나 야영을 즐기기에 좋다. 샤워장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마을에 민박집과 음식점이 있어 숙식을 해결하기 편리하다.
995.9M 2024-02-21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보길동로 382
010-3193-0900
솔밭펜션은 보길도 중리 은모래 해변에 위치하여, 해마다 단골손님이 늘어날 만큼 인기 있는 펜션이다. 솔밭펜션은 다수의 여행책자에 소개될 만큼 시설 면에서 서비스 면에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가족, 친지, 연인 및 학교 MT, 산악회, 회사 워크샵 등 친목 도모를 위한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각 방마다 TV, 옷장, 냉장고, 에어컨, 화장대, 취사도구 등이 배치되어 있고, 바로 앞마당에 식탁과 평상, 바베큐통이 있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인장이 직접 키운 싱싱한 참전복을 전복 회, 전복구이, 전복죽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보길도 최고의 숙박시설이며, 솔밭을 지나면 바로 바다와 연결되는 전망 또한 최고인 솔밭펜션이다.
2.0Km 2023-11-10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송시열 글쓴바위는 보길도 선백도마을 앞 바닷가의 암벽을 말한다. 이곳은 선조에서 숙종조의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왕세자 책봉문제로 관직이 삭탈되고 제주 유배길에 올라 경치가 좋은 이곳에서 잠시 쉬며 임금에 대한 서운함과 그리움을 시로 새기어 바위에 새겨놓은 것이다. 지역에서는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라고 부른다. [여든세살 늙은 몸이 만경창파를 해치며 바다를 가는구나......] 자신의 외로운 처지를 시로 표현하여 바위에 새겨놓았다. 이후 우암의 후학인 임관주라는 사람이 1707년 같은 바닷길로 유배를 가다 이곳에 들러 [동국의]라는 오언 절구를 남겨 오늘에 전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송시열 암각시문 이정표에서 산책하듯 약 300m 숲 터널길을 5분~10분 정도 걸어가면 탁 트인 바다와 암벽을 만난다. 이 암벽에 서서 노구의 선비는 자신의 절절한 마음을 써 내려갔을 것이다. 송시열이 바라보았던 글쓴바위 인근 푸른 바다 위에는 지금은 전복 양식장이 펼쳐져 있어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八十三歲翁(팔십삼세옹) 83세 늙은 이몸이 蒼波萬里中(창파만리중) 거칠고 먼 바닷길을 가노라 一言胡大罪(일언호대죄) 한마디 말이 어째 큰 죄가 되어 三黜亦云窮(삼출역운궁) 3번이나 쫓겨가니 신세가 궁하구나 北極空瞻日(북극공첨일) 북녘 하늘 해를 바라보며 南溟但信風(남명단신풍) 남쪽바다 믿고 가느니 바람뿐이네 貂裘舊恩在(초구구은재) 초구에 옛 효종의 은혜 서려 있어 感激泣孤衷(감격읍고충) 감격한 외로운 속마음 눈물 지우네
2.0Km 2023-08-11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을 하자 은거하기 위해 찾은 곳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중리, 통리해변 뿐 아니라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예송리 해변을 간직하고 있는 풍경이 아름다운 섬이다. 윤선도의 정적이었던 우암 송시열이 제주유배길에 남긴 글씐바위가 남아 있어 아이러니한 역사의 흔적도 만나볼 수 있다.
2.1Km 2024-06-07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
백사장 길이 0.7km, 평균 수심 1.5m로 중리해수욕장과 함께 보길도의 명소로 꼽힌다.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여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백사장 뒤로는 길이 약 180m, 폭 10m의 곰솔로 이루어진 소나무숲이 있어 야영이나 차박이 가능하다. 해수욕장의 앞으로는 목섬, 기섬, 토끼섬, 갈마섬, 소도, 당사도 등 크고 작은 소안군도의 섬들이 펼쳐져 있어 다도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씩 썰물이 되면 백사장에서 고동, 게, 바지락, 해삼 등을 딸 수 있으며 해안 왼쪽으로 보이는 목섬까지 연결되어 걸어서 갈 수 있다. 주변 섬이나 갯바위에서 연중 바다낚시가 가능하며, 인근에 보길도 윤선도 원림, 세연정 등의 역사관광지를 볼 수 있다.
2.9Km 2023-04-23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노화로 813
061-550-6261
노화도는 완도와 14.5㎞ 떨어져 있으며, 보길도, 소안도 등과 함께 소안군도를 이루는 섬이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의 80%가 노화도에서 생산되며 하루에 두 번 물이 갈라지는 노록도 신비의 바닷길, 작은 여유 공간인 솔밭 쉼터 등 자연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다. 노화도 전복체험마을은 관광객들이 직접 전복을 채취하고 시식하며 관광지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3Km 2024-04-30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1107
완도군 소안도에는 소안항이라고 불리는 항구가 두 곳이 있는데, 그 중 맹선리 소안항 인근 해안가 언덕 위에 길이 300m, 폭 35m에 이르는 숲이다. 후박나무를 비롯하여 팽나무, 까마귀쪽나무, 사스레피나무, 송악, 메일 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보리밥나무 등 21종 245그루가 해안선을 따라 숲을 형성하고 있다. 이 상록수림은 마을을 보호해 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풍치림 그리고 어족을 보호하고 숲 가까이로 유도하는 어부림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상록수림이 형성된 것은 바람이 많은 해안지방이기 때문에 방풍목적으로 보호되어 온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겠지만 배가 많이 드나듬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어 시장 배경 시설물 역할을 하여 지금까지 잘 보호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이곳을「장뜰」이라고 불렀다.
3.5Km 2023-12-13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6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맹선리, 소안도 섬에 있는 어항으로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인근 해안이 청정해역으로 일찍이 김 양식을 해왓었다. 항 주변에 설치된 양식장들은 섬사람들의 부지런한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일몰 때 섬의 전경은 바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고 있는 듯하다. 또한 섬에는 각시여 전설, 도둑바위 등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매년 어촌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용왕신 등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인 정월 풍어제 풍속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망끝전망대, 장보고 동상, 가학산, 완도타워 모노레일 등이 있다.
4.1Km 2024-10-17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57
보길도 윤선도 원림은 대한민국의 명승으로 지정된 문화재로 조선시대의 문신, 시인, 학자 고산 윤선도(1587~1671)가 여생은 보낸 곳이다. 고산 윤선도는 해남에 있을 때 병자호란의 소식을 듣고 강화도에 도착하였으나, 인조는 이미 남한성에서 적에게 항복한 후였다. 이에 고산은 세상을 버리고 제주도로 가는 길에 보길도의 경치에 취하여 이곳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고산은 보길도 내 경관이 수려한 곳의 경처를 명명하고 그곳을 오가며 [어부사시사] 등 주옥같은 한시가 창작되었다. 보길도 윤선도 원림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들 보여 주는 한국의 3대 전통 정원 중 하나이다. 윤선도는 이곳에 대해 [지형이 마치 연꽃 봉오리가 터져 피는 듯해 부용이라 이름했다]라고 전해진다. 부용동 정원은 고산이 직접 조성한 생활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에 해당한다. 별서는 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집을 말한다. 오늘날 남아 있는 부용동정원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거처하는 살림집인 낙서재 주변과 그 맞은편 산 중턱의 휴식공간인 동천석실 주변, 그리고 부용동 입구에 있는 놀이의 공간이라 할 세연정 주변이다. 이처럼 윤선도는 당쟁으로 시끄러운 세상과 멀리 떨어진 자신의 낙원에서 마음껏 풍류를 누렸다. 여기에서 그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부의 소박한 생활을 창의적으로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