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Km 2024-05-31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파주 오두산성은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오두산의 정상을 둘러싼 길이 620m의 백제성이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정상부에서 남서쪽으로는 김포 일대, 서북쪽으로는 북한의 개풍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사면이 가파르고 서쪽은 임진강, 남쪽은 한강과 면하고, 동쪽은 농경지로 북쪽은 산록으로 연결되고 있다. 산 정상에는 성벽용 석재가 흩어져 있으며,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계속 수축된 것으로 보인다. 1990~1991년 사이의 발굴조사에서 토기, 백자, 기와, 철촉 등이 다수 발견되었다.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통일 전망대가 들어서면서 원형을 찾기가 어렵지만 이 유적 일원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서안쪽에 당시의 성벽이 정연하게 남아 있음이 확인되었다. 축조 방법은 기초석 위에 지대석(5~15cm)을 들여쌓기 하여 내측은 전부 돌로만 채운 뒷채움석 형식이다. 큰 암반을 채석으로 이용하고 그 단면을 성벽으로 이용한 성곽 형태를 갖추고 있어 백제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이다. 파주오두산성 일부 지역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11.6Km 2025-06-24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향교길 58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인 강화향교는 지방의 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한 교육기관이다. 고려 1127년(인종 5) 현재 내가면 고천리에 창건되었다. 1232년(고종 19) 강화읍 갑곶리로 옮겼다가 1259년(고종 46) 서도면 볼음도로 옮겼다. 1624년(인조 2) 당시 강화유수였던 심열이 송악산 기슭으로 또다시 향교를 옮겼다. 1629년(인조 7) 명륜당을 세워 학교로 승격시켜 학궁이라 칭했다. 1673년(현종 14) 유수 민시중이 남산 근처로 옮겼다가 1731년(인조 9) 유수 유척기가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강화향교의 건축물은 대성전, 동무와 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재와 서재, 외삼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성전은 5성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어 봄, 가을에 제사를 거행한다. 명륜당은 향교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이다.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제사와 교육의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현재는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배향 기능만 남아있다.
11.6Km 2025-07-24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101번길 44
해든뮤지움은 2013년 개관한 사립미술관으로 교육, 문화,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예술 공간이다. 그동안 샤갈,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백남준, 김환기,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들의 소장품 기획전과 한국 거장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함으로써 대중들이 현대미술과 친숙한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문화생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 92석 세미나실 외에 창작 프로그램과 강연이 가능한 144석 교육관을 신설하고 교육프로그램도 확충했다. 강화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뮤지엄의 모던한 건축물도 눈길을 끈다. 자연과 어울림, 소통을 콘셉으로 한 뮤지엄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아 2013년에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시상하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 베스트 7’에 선정됐다.
11.6Km 2025-06-20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 개장된 DMZ 접경 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등 4개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여행길이다. 누적 거리 189㎞의 길로 이루어진 총 12개의 정규 코스가 있다. 이 길 위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은 16㎞로 4시간 20분이 소요되며, 동패지하차도를 시작으로 출판도시(이채사거리), 송촌대교, 검단사 입구를 지나 성동사거리까지 이르는 구간이다.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출판도시를 통과해 인공습지를 지나면 곧바로 농촌마을로 이어지고, 문발리, 신촌리, 송촌리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탁 트인 풍경의 한강하구와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11.6Km 2024-05-31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양헌수 장군이 병인양요 때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친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강화군민들이 1873년(고종 10)에 세운 것으로 정족산성 동문 가까이 있다. 비석의 후면에는 승전 기록이 음각되어 있다. 1972년 7월 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1974년 비각의 단청을 보수하였다. 프랑스는 1866년(고종 3) 10월 흥선대원군의 천주교(로마가톨릭교회) 탄압을 구실삼아 극동함대 소속 군함 7척으로 조선을 침입하였고(병인양요), 양헌수 장군이 강화도 탈환의 임무를 맡아 500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강화 정족산성으로 들어가 프랑스군을 격퇴하였다. 프랑스군은 사기가 떨어져 간신히 갑곶으로 패주하였으며 이에 강화군민들이 비를 세워 그의 공적을 기리고자 하였다.
11.6Km 2024-01-16
인천광역시 서구 단봉로128번길 17 봄솔보리밥
봄솔보리밥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단봉초등학교, 오류동성당 인근에 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 넓은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 식당 내부는 넓다.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도 좌식, 입식으로 나뉘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보리밥 정식, 털레기(2인)이다. 밑반찬은 3가지가 제공된다. 그 외 메뉴는 주꾸미볶음, 제육볶음, 코다리구이, 도토리묵이 있다. 털레기는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는 의미로 털털 털어 만들어서 털레기라 부른다. 털레기에는 새우, 우거지, 수제비 등을 넣고 푹 끓인 음식이다. 이곳은 비 조리음식으로 포장을 할 수 있다. 식당 인근에는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골프장, 쇼핑타운,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11.7Km 2024-01-18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555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모든 음식을 현지의 맛 그대로 재현하는 곳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아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대기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똠얌꿍으로 잘 알려진 태국식 수프를 비롯하여 태국식 쌀국수, 태국식 덮밥과 볶음밥, 태국식 카레와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므로, 오후에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근처에 심학산과 근린공원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 반려동물 출입불가
11.7Km 2024-01-26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555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 있는 국수 전문점이다. 천장은 높고 매장이 넓어 식당 내부가 답답하지 않다. 강화도 서리태를 갈아 만든 콩국수,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의 잔치국수, 매콤 새콤한 맛의 비빔국수가 대표 메뉴지만 지단김밥, 매생이칼국수, 매생이굴떡국도 인기다. 반찬은 김치 한 가지만 나온다. 취향에 따라 테이블 위에 양념장을 넣어 먹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다.
11.7Km 2023-10-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보리고개로 187-5
더숲관광농원캠핑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트 바닥은 잔디 7개, 자갈 3개로 되어 있으며 넓고 깨끗하다. 부대시설로는 전기, 무선인터넷, 장작판매, 온수, 마트, 편의점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이용가능시설로 해수욕, 농어촌체험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있다.
11.7Km 2025-06-02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三郞)을 시켜 쌓았던 고대의 토성이었고, 삼국시대에는 토성 자리에 석성을 쌓아 올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당시 아도 화상은 강화도를 거쳐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도 화상이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때 지금의 전등사 자리에 절을 지었으니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라 하였다. 이후 고려 왕실에서는 삼랑성 안에 가궐을 지은 후 진종사를 크게 중창시켰으며, 16년이 지난 충렬왕 때 왕비인 정화궁주가 진종사에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라 사찰 명칭을 바꾸었다. 이후 조선 광해군 때인 1614년에 화재로 인해 건물이 모두 소실되었다가 지경 스님을 중심으로 재건을 시작하여 1621년 2월에 전등사의 옛 모습을 되찾았다. 전등사에는 대웅전, 약사전, 범종 등 대한민국의 보물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사고가 경내에 있다. 또, 동문 쪽에는 전등사가 호국불교의 진원지임을 증명하는 양헌수승전비가 있다. 병인양요 때 전략적 요충지였던 전등사에 쳐들어온 프랑스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양헌수 장군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고종 10년인 1873년에 건립한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으로 나뉘어 있다. 당일형은 짧은 시간 틈을 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체험형은 계절 또는 참가자들의 특성에 따라 사찰마다 조금씩 다른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휴식형은 말 그대로 사찰에 머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