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선흘 2리는 해발고도 200m~400m의 중산간 평지에 자리한 마을이다. 선흘이란 이름은 잡풀이 우거진 넓은 돌밭, 즉 곶자왈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측된다. 마을 내에는 곶자왈 외에도 알밤 오름, 윗밤 오름, 우진 제비 오름, 거문 오름, 부대 오름, 민 오름, 부소 오름 등 다수의 오름이 분포한다. 특히 거문 오름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흘 2리는 이를 보존하기 위한 세계 자연유산마을로 지정돼 다양한 생태활동이 이뤄진다. 화산섬인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빌레(너럭바위)와 습지가 어우러진 흐린 내 생태공원도 선흘 2리 마을의 절경으로 꼽힌다.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마을 풍경과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양한 꽃들이 걷는 재미를 더한다.
15.4Km 2024-11-0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거문오름은 화구 중심으로부터 유출된 용암류의 침식계곡은 도내 최대 규모로서 전방으로 유선형의 골짜기를 이루며 약 4km 정도 연속되어 나타난다. 오름 동남쪽의 목장지에는 화구 없는 화산체인 용암암설류의 원뿔꼴 언덕들이 집중 분포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거미오름을 일명 동검은오름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오름(서검은오름)과 구별하기 위한 호칭이라고 한다. 지역주민들 사이에는 분화구의 별칭으로 거물창(거멀창) 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숲으로 덮여 검게 보인다 하여 검은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학자들의 어원적 해석으로는 검은은 神이란 뜻의 고조선 시대의 [감·검]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검은오름은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이다. 해송, 삼나무, 측백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울창한 숲을 이룬다. 해발 456m의 복합형화산체인 거문오름으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하면서 20여 개의 동굴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용암동굴계 중에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그리고 당처물동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매주 화요일은 거문오름 탐방은 불가하다. 전화 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 희망 전 달 1일 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탐방안내소 내의 전시 갤러리와 4D극장, 자연유산 전시관은 휴관일인 화요일 이외에는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 복합형 화산체 - 산정부에는 커다란 화구가 깊게 패어 있고, 그 안에 자그만 봉우리가 솟아올라 있으면서 북동쪽으로 크게 터진 말굽형 화구 등으로 이루어진다. * 표고 456.6m / 비고 112m / 둘레 4,551m / 면적 809,860㎡ / 저경 1,188m
15.4Km 2024-12-0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 정도에 해당하는 지역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거문오름 용암돌굴계, 성산일출봉은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거문오름에 위치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제주의 가치를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한 시설로, 화산 활동을 통해 생성된 제주, 용암동굴,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 용암동굴, 미래의 자연유산 등 제주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경험해 볼 수 있다. 이곳의 주요 시설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VR체험존이 있고 그 이외에도 전망대, 세미나실, 국제홍보관, 여행안내소 등이 있다. 센터에서 거문오름을 탐방할 수 있는 통로가 곧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거문오름 탐방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하며 09:00~13:00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센터에서 출발한다.
15.4Km 2025-03-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로 둘레가 2㎞가 넘는 화구이다.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분포되어 있지만 이곳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 화산은 모두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분화구의 형태이고, 산굼부리 분화구만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암석을 날려 그 구멍만이 남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을 마르(Maar)라고 부르는데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이다. 특히, 산굼부리 밑바닥에는 틈이 많아서 물이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이 화구 안에는 식물의 생태계가 특이하게 분포되어 있다. 분화구의 내부높이에 따라 온대와 난대지역이 형성되어 있고 태양이 비치는 일사량과 일조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다. 즉, 햇볕이 잘 드는 북쪽벼랑은 난대지역을 이뤄서 붉가시나무를 비롯해서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센달나무 등 상록활엽수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아래층에는 금새우란과 같은 희귀 식물과 자금우, 겨울딸기 등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남쪽벼랑에는 북쪽과는 판이한 분포를 이루는 상수리나무를 비롯하여 졸창나무, 산딸나무, 단풍나무, 곰솔등 온대성낙엽수 군락이 진을 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왕쥐똥나무군락을 비롯해서 상산 군락, 제주조릿대군락, 복수초군락, 변산바람꽃군락등이 매우 화려하고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음은 학술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노루와 오소리 등의 포유류를 비롯하여 조류, 파충류 등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분화구 밑바닥에서 구름이 형성돼서 위로 올라가는 모양이 신비에 가까우며, 쑥부쟁이를 비롯한 무룻과 용담, 물매화 등 천연색 꽃과 더불어 이 산굼부리에는 일 년 사시사철 관광객들에게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5.4Km 2023-08-10
여행은 제주도의 절묘한 자연경관과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가을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는 산굼부리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숨은 절경을 찾아 나선다.
15.5Km 2025-06-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로25길 2
싸이공레시피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베트남 현지의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 정통의 맛을 재현하는 곳이다. 이 식당에서는 대표 메뉴인 퍼보(소고기 쌀국수)와 퍼보타이(익히지 않은 소고기가 얹어진 쌀국수), 분보싸오(볶음 쌀국수)를 포함해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선보인다. 신선한 채소, 고기 등으로 구성되어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식당 내부는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테이블과 식기, 조명 등 세세한 요소들이 베트남 현지의 동네 식당을 떠올리게 한다. 베트남 특유의 정겨운 느낌을 제주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식당 뒤편에는 작은 마당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데, 이 마당은 귤 박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작은 화단이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다.
15.5Km 2024-12-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선유로 445-55
국내 유일 사계절 상록수림대에 웅장하게 펼쳐진 골프코스가 유명하다. 국내 유일의 사계절 천연상록수림대를 형성해 겨울에는 온기가, 여름에는 찬기가 올라와 연평균 기온 15.5C를 유지한다. 해발고도 50~160m의 낮은 지대에 위치해 눈, 바람, 안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으로써 사계절 내내 천혜의 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 (출처 : 아난티 클럽 제주 홈페이지)
15.5Km 2024-06-2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소로 1
젤코바 베이커리 카페는 하귀2리 하귀초등학교 근처에 있다. 구운 지 12시간 이내의 빵만 판매하는 베이커리 전문 카페로 제주 돌담집을 개조한 공간에서 천연 재료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해 매일 아침 사장님이 직접 빵을 굽는다. 소금빵과 젤코바커피가 대표 메뉴이며 젤코바커피의 경우 아메리카노에 부드러운 크림과 시나몬 가루와 발효 소금이 올려져 나온다. 주변 여행지로 알작지해변, 항파두리항몽유적지 등이 있다.
15.5Km 2024-09-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 제주시 아라동과 조천읍 교래리의 경계에 위치한 오름이다. 오름의 흙이 매우 붉어서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흙붉은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자로는 그 뜻을 빌어 土赤岳(토적악)이라 표기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부 산자락 중에서는 가장 높고, 한라산 정상에 가장 가까운 오름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화구 방향에 속칭 숫오름이라 불리는 돌오름이 마주해 있다. 화구의 잔디로 된 사면에는 시로미, 그 아래로 구상나무 등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오름 등성마루에서는 흰 진달래 자생목이 발견된 바 있다. 돌오름(숫오름)과 비교하여 옥문형이라 일컬어지는 말굽형화구 깊숙한 곳에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은 기생화산 화구 내의 샘으로서는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 이 샘물로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들이면 자손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돌오름의 서남쪽 작은 습지에서 올라갈 수는 있으나 가는 길이 쉽지 않다.
15.6Km 2024-06-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서로 7000
카페하귀리는 일주서로 가문동입구 사거리에 있다. 2층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로 잔디 마당이 있으며, 제주 바다가 보인다. 내부, 외부에 다양한 테이블이 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돈된 거실 느낌의 내부 좌석, 창문을 통해 제주 돌담, 바닷가 마을과 바다를 함께 담는 액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후 4시 이후 방문할 경우, 늦은 오후 햇살과 해가 질 때 바다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 여행지로 알작지 해변, 연대포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