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Km 2024-09-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몽골의 침입 때 조국을 지키고자 궐기한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전한 유서 깊은 곳으로,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시관과 기념비, 토성이 남아 있으며 주변에는 김통정 장군이 뛰어내린 발자국에서 솟아나는 물이라고 전해지는 장수물이 있다. 삼별초는 고려군의 정예 별동 부대로서 고려 원종 11년(1270) 2월 고려 조정이 몽골군과 강화 조약을 맺자 이에 반대하여 끝까지 반몽항쟁을 계속하였는데, 전라도 진도로 근거지를 옮겼다가 그곳에서 크게 패하자 이곳 제주도로 건너와 항파두성을 쌓고 몽골군과 2년여를 대결한 끝에 원종 14년(1273) 4월 몽골 세력에 의해 전원이 순의했다. 삼별초의 독자적인 무력 항몽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려는 호국 충정이 담겨 있으며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교훈을 일깨워준다. 1977년 7월 21일 성곽 일부를 보수하고 순의비 건립을 시작했으며 1978년 6월 완성됐다.
10.6Km 2024-07-0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귀로 56
옛날국수집은 하귀초등학교 근처에 있다.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제주산콩국수가 전부인 국수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잔치국수 육수는 국내산 멸치를 사용하고, 비빔국수 단맛은 효소를 담가 만들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곱빼기는 양이 두 배며 다 먹을 경우, 보통 가격과 동일하게 받고, 남길 경우 곱빼기 가격을 받는다. 곱빼기 성공자는 매장에 이름을 써 준다. 주변 여행지로 하귀 1항, 내도 알작지 해변 등이 있다.
10.6Km 2025-04-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봉개동)
한라생태숲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한라산 둘레길 9구간 숲길이다. 숫모르란 숯을 구웠던 등성이라는 뜻의 옛 지명으로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옛 숯 굽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환상의 숲길이다. 숫모르 편백나무 숲길은 숫모르숲길과 절물휴양림 내 샛개오리오름의 편백나무림 구간의 특징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숫모르 편백나무 숲길은 화산토가 깔려 있으며, 편백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숫모르 편백나무숲길의 일부 구간은 장생의 숲길과 겹쳐 있다. 숲해설가를 통해서 코스별로 안내 및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숫모르 편백나무 숲 길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숲해설프로그램을 신청해 보길 바란다.
10.6Km 2025-04-1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봉개동)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장생의 숲길은 제주시 숨은 비경 31에서 선정된 곳 중 하나이다. 장생의 숲길은 흙 그대로의 길로 낙엽이 쌓여 폭신폭신하기까지 하다. 자연스러운 걸음은 흙으로 흡수되어 발목이나 무릎에 오는 충격이 약하다. 길에 있는 울퉁불퉁한 돌과 송이는 오히려 발을 자극하여 지압 효과까지 나서 기분도 좋아진다. 자연적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형성되어 있고 길 양쪽으로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기분도 좋으며 쉽게 지루해지지 않고 피곤함도 적다. 나무와 식물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다양한 버섯들과 초록색의 이끼들을 보며 걸을 수 있다. 장생의 숲길은 오후 16시 이후에는 일몰시간으로 출입을 금하며, 흙길이 많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에는 출입통제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연락을 취해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10.6Km 2024-12-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미수포길 16-1
도시해녀는 유네스코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해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물이 무섭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에 뜨는 방법과 호흡법, 안전 수칙을 꼼꼼히 알려주는 강사와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잠수하는 방법과 소라, 문어 등을 잡는 방법까지 배우고 나면 물속에서 자유로워진다. 물고기 밥 주기도 또 다른 재미다. 해녀체험이 끝나고 나면 당일 잡은 문어로 비빔국수 한 접시를 만들어준다. 수영을 못해도 호흡법만 제대로 배우면 금방 익힐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바닷속에서 노란색으로 칠해진 황금 뿔소라를 찾는다면 해녀체험이 끝나고 경품도 받아 갈 수 있다.
10.7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제주의 화산 중에서 군산 다음으로 큰 산체를 갖고 있는 곳이다. 정상에는 둘레 약 250m가량의 원형 화구호[火口湖]가 있으나 늘 물이 고여있지는 않다. 남서쪽에는 외도천 상류, 동쪽에는 도근천 상류를 끼고 있다. 오름 정상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이 설치했던 화포 시설 잔해가 남아 있으며, 남사면 중턱에는 샘이 있다. ‘어승생오름’ 북쪽 기슭에 한밝저수지가 있는데, 명마의 산지로 이름났던 어승생에서 발원하는 물이 계곡을 타서 이곳에 모인다. 현재는 중산간 지대의 수원인 어승생저수지로 사용되고 있다. 민간에서는 어스승이, 어스싱이라고 한다. 어승생[御乘生]은 한자의 뜻 그대로 임금이 타는 말[御乘馬]이 낳기 때문에 붙인 것이라면 음독자로 어승생의 표기라 할 수 있는데, 민간의 어스승이, 어스싱이 등을 고려하면 음가자의 결합 표기라 할 수 있다. (출처 : 제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10.7Km 2024-10-3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5길 27
신촌향사는 조선시대 마을의 공무를 처리하던 곳이었다. 조선 순조 5년(1805)에 이곳으로 옮겨 지었다고 하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고쳐서 원래 형태에서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이며, 침수에 대비하여 지대를 높이면서 본래의 분위기를 거의 잃었다. 신촌향사는 앞면이 7칸으로 제주도의 일반 민가보다 규모가 크고 가운데 있는 대청도 넓다. 그러나 구조와 양식 등은 민가와 거의 비슷하다. 우진각 지붕의 기와집이며, 전면퇴는 개방되어 있고 내진주에 세살문을 달았으나, 후면은 퇴기둥에 심벽을 치고 간마다 판장문을 달았다.
10.8Km 2024-07-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미수포길 5-8
제주 플래티늄 카라반은 애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제주공항에서는 20분 거리에 있다. 야자수를 배경으로 카라반이 자리하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다.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통발로 문어를 잡거나 게와 보말도 잡을 수 있다. 또 제주올레길 16코스와 연결된 산책로는 바다를 따라 걷는 캠핑의 또 다른 재미이다. 카라반은 2인용과 4인용 중 선택이 가능하고 내부는 침대, 주방, 소파, 냉장고, TV, 에어컨,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전기밥솥, 주방 조리기구, 식기 일체와 함께 상비약이 구비돼 있다. 카라반 안으로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어 편리하며 캠핑장 어디서나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10.8Km 2025-01-0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로 350
선양빌리지돔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해 있는 펜션과 카라반이 함께 있는 캠핑장이다. 초록 잔디가 아름답고 카라반 앞에는 대형 화분도 진열해 두어 아름답다. 선양빌리지돔의 상징인 블루베리 나무들이 가득해 마음대로 따먹을 수 있다. 여름철엔 수영장을 설치 아이들에게 물놀이를 제공한다. 제주도 어디를 여행하든 이동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한라산은 자동차로 10분, 제주공항까지는 20분, 성산 일출봉은 30분, 서귀포시까지는 4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10.8Km 2025-06-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로25길 2
싸이공레시피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베트남 현지의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 정통의 맛을 재현하는 곳이다. 이 식당에서는 대표 메뉴인 퍼보(소고기 쌀국수)와 퍼보타이(익히지 않은 소고기가 얹어진 쌀국수), 분보싸오(볶음 쌀국수)를 포함해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선보인다. 신선한 채소, 고기 등으로 구성되어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식당 내부는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테이블과 식기, 조명 등 세세한 요소들이 베트남 현지의 동네 식당을 떠올리게 한다. 베트남 특유의 정겨운 느낌을 제주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식당 뒤편에는 작은 마당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데, 이 마당은 귤 박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작은 화단이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