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Km 2025-03-25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동강로 307-194
나주의 느러지마을은 담양 용추봉에서 시작된 영산강이 목포 하구언으로 흘러나가기 전에 U자 모양으로 크게 굽이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한반도 지형과 닮았다고 하여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느러지 전망 관람대는 4층 높이의 전망대로, 3층과 4층까지 올라가면 영산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한반도 형상을 관망할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 좋다. 6월 중순에서 7월이 되면 느러지 전망대를 감싼 자연공원에서 아름다운 수국을 볼 수 있는데, 전망대로 향하는 자전거 길 양쪽으로 형형색색의 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7.4Km 2025-04-02
전라남도 목포시 부주로 312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는 1997년 7월에 개관한 시민들의 문화공간이다. 암산을 병풍으로 삼고 앞으로는 영산강과 이어져 넓게 펼쳐진 목포 앞바다가 있어 건물의 풍광에서부터 멋진 자태를 자랑한다. 이곳의 공연시설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공연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부속설비를 사용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육시설이 있는데 1층은 수영장, 2층은 에어로빅, 요가, 유아방, 매점이 있고 3층은 헬스장, 라켓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자연사 박물관을 비롯하여 남농기념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중요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이 위치하여 다방면으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원시설 조성으로 목포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7.4Km 2025-09-01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30
조선왕조의 승려이자 풀 옷의 선승으로 알려진 초의 의순은 15세 때 해남 대둔산 일지암으로 출가하였으며 차와 풀 그리고 자연을 섬기며 풀 옷을 입었다고 하여서 법호를 초의라고 하였으며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등 조선의 당대 인사들과 다과를 즐기며 덕담을 나누었고 불교 외에도 도교, 유교학에도 능통하여 여러 저서를 남겼다.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수행하면서 선 사상과 차에 관한 저술에 몰두하였으며 특히, 당시 침체한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대선사이자 명맥만 유지해 오던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으로서 지금까지 추앙받고 있으며 시, 서, 화에 능통하여 5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초의선사탄생지는 생가와 추모각을 복원하고 기념전시관과 조선차역사박물관, 차문화체험관, 용호백로정, 일지암 초당, 초의선원, 금오초당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다인들의 다도 순례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승우 미술관이 바로 인접하여 예술작품을 연계 방문하여 감상할 수 있다.
7.4Km 2023-08-08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진 무안 회산 백련지와 전국 최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 갯벌 지역을 함께 둘러본다. 여행코스는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한 인물인 초의선사 유적지부터 시작해 백련지, 품바 발상지를 지나 청정 갯벌들로 이어진다. 이중 무안 생태갯벌센터는 아이들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다. 이동 거리가 상당한 코스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적절히 쉬어가기를 권한다.
7.5Km 2025-09-09
전라남도 무안군 초의길 7 무안군오승우미술관
한국 서양화의 원로인 오승우 화백이 자신의 그림을 무안군에 기증해 2011년 오승우미술관이 개관하였다. 오승우 화백은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이고 오지호 화백의 장남으로, 자연주의에서 출발하면서도 자연대상에만 충실한 것이 아닌 자연에서 오는 감동을 기조로 한 야수파적인 화풍을 추구하였다. 1층 1전시실의 오승우 화백 상설전과 2층 2, 3전시실에서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기획전과 초대전이 수시로 열리고 있어 문화 환경에 소외된 지역에 의미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하여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위한 미술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계층이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7Km 2025-09-18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 648-23
2005년 12월 이전 개장한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은 목포시에서 가장 큰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과실류, 과채류, 근채류, 엽채류 등의 도매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산지 유통인이 출하한 농산물을 목포농수산 법인에서 경매하여 중도매인(도매시장에 상장된 농산물을 매수하여 도매 거래하거나 매매를 중개하는 영업을 하는 자), 매매참가인(농산물을 직접 매수하는 가공업자, 소매업자, 수출업자, 소비자 단체 등 실수요자)에게 매매한다. 개인은 경매 시간이 지난 뒤에 도매인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8.0Km 2025-05-23
전라남도 목포시 복산길6번길 44
061-283-4500
시골집순두부 목포본점은 2대에 걸쳐 운영 중인 곳이다. 즉석두부제조업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 매일 아침 직접 만든 순두부와 손두부를 이용하여 다양한 두부요리를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손님들 상에 올리고 있다. 메인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는 밑반찬은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에 위치한 시골집 농장에서 무, 배추, 대파, 쑥갓, 양파, 생강, 호박 등을 재배하여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김장철이면 1,500 포기의 김장을 5일에 걸쳐 1년 치 필요한 배추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청국장도 직접 띄워 청국장찌개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식당의 외관은 예스러운 흙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부모님과 함께 벽돌과 나무 하나하나를 직접 깎고 쌓아 올려 정성껏 만들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위생적인 운영으로 목포시에서 지정하는 목포으뜸맛집과 목포 모범업소, 전라남도와 목포시에서 인증받은 안심식당이다.
8.0Km 2025-03-19
전라남도 목포시 복산길6번길 40
061-285-2928
목포시민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이다.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삼계탕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전복삼계탕이다.
8.0Km 2025-09-22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은 한호 임연 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터를 잡은 이후 학문을 연구하고 토론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그의 호인 한호처럼 한가로움을 좋아한다는 취지로 그림자가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식영정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영산강과 그 주변의 경관이 어우러져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았으며, 임연의 증손으로 동사회강을 지은 문인 학자인 노촌 임상덕이 제현과 교류하는 등 무안 몽탄 이산리의 나주 임씨의 대를 이은 교류 공간이었다. 무안 이거와 경관, 정자 건립 등에 관해서는 1643년에 임연이 지은 복거록에 잘 나타나 있고 교류한 문인도 많다. 정자의 입지나 주변의 경관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