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5-08-11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은곡길 18
서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집영재의 상량문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헌종 5년(1839)에 지은 것으로 조선 후기 인근의 세 성씨 문중이 연합하여 세운 서당이다. 당시 참여한 문중은 해주 오씨, 제주 양씨, 순천 김씨였다. 영암 지역에서는 단독으로 서당을 세운 사례로는 장흥의 위씨 문중이 세운 장천재, 화순 양씨 문중이 세운 삼지재 등이 있다. 집영재는 H자형 단층 팔작집이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몸체에 앞면 1칸·측면 3칸 반의 날개채가 몸채보다 1칸 내밀어져 H자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누마루는 규모가 작으면서 위풍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정대칭 구조의 단순한 평면이지만 공부하는 대청, 휴식하는 누, 잠자는 온돌방이 다 갖춰진 학사로 볼 수 있다. 서원이나 향교와 달리 온전한 형태의 서당이 남아 전하는 예가 매우 드물어 집영재는 조선 후기 서당 건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10.1Km 2024-05-14
전라남도 목포시 자유로 122
목포 자유시장은 상인들이 직접 적금운동을 벌여 세운 상인들의 시장이다. 맛 좋은 먹을거리와 질 좋은 상품 때문에 목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고객들도 방문하여 매출이 높은 시장으로도 유명하다.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점포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착용하여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하고, 100% 교환·환불제도를 도입하여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인들의 결속력이 끈끈하여 자율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0.2Km 2025-09-17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
내동리쌍무덤은 영산강 하류에 있는 내동리 서쪽의 구릉 중간부에 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상에 드러난 고분의 외형과 규모를 통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확인되었다. 1호분과 2호분은 봉토가 거의 맞닿아 있는데 그 사이에 오솔길이 나 있다. 1호분은 가장 큰 분구를 가지고 있는데 봉분의 규모가 56m나 되는 긴 타원형을 이루고, 2호분은 방형 또는 원형이다. 3호분은 1호분과 동쪽으로 인접해 있는데 1호분과 2호분에 비해 규모가 작다. 이 고분군은 본래 4기였으나, 4호분은 민묘(民墓) 조성으로 훼손되고 3기만 남아 있다. 쌍무덤은 1호분과 2호분을 통칭하는 것으로 구릉 끝부분에 자리 잡고 있는 쌍무덤을 마을주민들은 풍수지리적인 면에서 ‘매화낙지(梅花落地)’라고도 부른다. 내동리쌍무덤에 대한 성격과 구조는 정식 학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인근에 있는 초분골고분의 발굴 조사로 봉토 내에 독무덤이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마한 시기의 지배 계급 무덤으로 생각되며 내동리쌍무덤도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3Km 2025-09-18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로 174
목포의 동부시장은 목포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956년부터 노점상들이 하나, 둘 모여 시장을 형성하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춘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2006년부터 2008년의 공사를 거쳐 아케이드를 시설하여 재래시장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 전국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여 고객층의 다양화를 시도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시장이다. 시설 면에서도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신경을 써 대형마트의 편리함과 시장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동부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인 '시장 매니저'를 도입하였다. 동부시장은 재래시장답게 싱싱한 과일류와 채소류, 생선 등을 판매한다.
10.7Km 2025-03-17
전라남도 목포시 자유로 48
061-244-3203
전남 목포시 구 자유시장 외양간 맞은편에 위치한 다순구미감자탕은 신선한 재료와 양념부터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음식을 대접하는 식당이다. 다순구미란 의미는 따뜻하고 양지바른이란 뜻으로 목포 온금동에서 따온말이다.
10.8Km 2025-03-16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대치리
총지사터 입구 양옆에 나란히 서 있는 2기의 돌장승으로, 절의 영역표시 기능과 더불어 경내에서의 수렵·어로 등의 금지를 알리며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상의 구실을 하였던 것이다. 거대한 화강석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 아무런 조각이 없는 민둥머리와 이마, 커다란 왕방울 눈, 우뚝 솟은 주먹코와 작은 입이 조각되어 있다. 두 장승의 모습이 거의 비슷하나, 남장승은 외수염을 하나 더 조각해 두었다. 장승의 앞에는 각각 널찍한 판돌의 제단이 놓여 있으나, 장승과 관련된 의례는 전하지 않고, 다만 할머니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소원을 비는 곳이라 한다. 조선 현종 7년(1666) 지금의 총지사를 중건하면서 함께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국가유산청)
10.9Km 2025-11-07
전라남도 목포시 산대로 78 (산정동)
등대식육식당은 1996년을 시작으로 긴 세월을 목포와 함께하고 있다.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며 2대째 가업을 이어 영업 중이다. 당일 도축한 생고기를 사용하며 생고기 주문 시 직접 제조한 특수 양념장을 제공한다. 고객님들의 편안한 기다림을 위해 고객 대기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엄선하여 선별한 재료로 직접 담근 3년 묵은지 반찬을 제공한다.
11.0Km 2025-10-29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압해대교는 신안 관광의 첫 관문이자 무안반도 내륙과 신안군 압해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총 길이 3,563m의 다리이다. 2000년 6월 착공하여 2008년 5월 22일 개통되었으며 명절마다 찾는 귀성객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목포 북항에서 운항하던 여객선이 압해면 송공리 연안항에서 팔금도 고산 선착장과 암태도 오도 선착장 방면으로 운항하게 됨으로써 1시간 10분 이상 단축되었다. 목포에서 일몰 보기 좋은 곳들이 많지만 압해대교는 일몰 명소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대교 반대편에 유달산이 보이고 불이 켜진 케이블카가 일몰과 멋지게 어우러지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11.0Km 2024-05-22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1987년 광주 대교구 최초의 본당이 세워졌던 가톨릭 목포 성지에 순교자와 레지오 마리애 첫 도입을 기념하여 2020년 성당 700석, 소성당 200석 규모의 성당을 건립하였다. 산정동 성당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준대성전으로, 준대성전이란 역사적, 예술적, 신앙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교황에 의해 특전이 부여되는 곳을 말한다. 이곳에는 3대 보물이 있다. 성녀 소화 데레사 유해와 성녀 소화 데레사 부모님 유해, 성 십자가 보목이 그것이다. 메모리얼 타워의 원형 통로를 내려가면 가톨릭 역사 박물관으로 갈 수 있다. 가톨릭 목포 성지 역사 박물관은 천주교 광주 대교구 구교구청으로 사용되었고,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성심 간호전문대학, 샬트로 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사용하다가 2017년 역사 박물관으로 꾸며 광주 대교구의 역사와 한국 레지오 마리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개관하였다.
11.2Km 2024-12-18
전라남도 목포시 청호로 16
061-243-8181
신안뻘낙지는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목포연안 청정 갯벌에서 잡은 낙지만을 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 신안 뻘낙지는 씹히는 맛이 연하면서도 담백하고 자극성이 없으며 입안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낙지는 말할 것도 없이 싱싱하고, 연포탕, 낙지회무침, 소고기 낙지탕탕이 등 다양한 건강메뉴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