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27번길 10
강화성당은 고요한 (Charies Jone Corfe) 초대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로 성베드로와 바우로 성당으로 명명되었다. 당시 건축공사는 궁궐 도편수가 주도하였고 이후 몇 차례 보수가 있었으나 처음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성당터는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로서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배의 형상을 따랐다. 성당 건물은 장방형(넓이 4칸, 길이 10칸) 중층구조로 전체적인 건축양식은 한국전통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배치와 내부구조는 서양식 바실리카 건축양식을 응용하여 조화의 아름다움과 토착정신을 드러나게 하였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1981년 경기도 지방유형문화유산으로 처음 지정된 이래 강화군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인천지방유형 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가 2001년 1월에 국가사적으로 변경 지정되었다.
.0M 2023-08-09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강화읍내 주요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로 초반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탐색해야 한다. 오읍 약수터에서 약수 한 모금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갖고 연미정까지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다. 코스 중간에 식사할 수 있는 곳은 연미정이고 갑곶성에서는 조용히 둘러보길 권한다.
8.7M 2024-12-10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 40
강화문학관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문학관이다. 이곳은 강화 출신의 수필가 故 조경희 선생의 유지에 의해 건립되었다. 조경희 선생이 강화군에 기증한 소장품 8,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다. 강화문학관은 1층의 전시실과 2층의 조경희 수필 문학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전시실에는 한국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이규보, 정철, 정제두 등 강화도와 관련이 있는 옛 문인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2층 수필 문학관에는 조경희 선생의 육필원고와 생전에 사용하던 책상, 안경 등과 미술품 40여 점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화문학관은 다양한 문학 교실과 문학 강좌를 개설·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예 창작 교육의 장으로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97.9M 2023-08-11
강화도는 역사의 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려시대 때 몽고군의 침입으로 수도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삼별초의 거점이기도 했으며, 조선시대 때에는 병자호란으로 왕세자 일행이 머물기도 했다. 병인양요 때 수탈당한 외규장각도 강화도에 있었다. 굵직한 역사가 남아 있는 강화도의 문화유산 답사코스로 제격이다.
137.8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42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1232)에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과 관아건물이다. 정궁 이외에도 행궁·이궁·가궐을 비롯하여 많은 궁궐이 있었다. 정문은 승평문이었고 양쪽에 삼층루의 문이 두 개가 있었으며 동쪽에 광화문이 있었다. 39년 동안 사용되었고 1270년 강화조약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다. 조선시대에도 전쟁이 일어나면 강화도를 피난지로 정했다. 조선 인조 9년에 옛 고려 궁터에 행궁을 지었으나 병자호란 때 청군에게 함락되었다. 그 후 다시 강화유수부의 건물을 지었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거의 불타 없어져 지금은 동헌과 이방청만이 남아있다. 이곳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 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곳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137.8M 2024-06-17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42
강화 유수부 동헌은 오늘날의 군청과 같은 관아 건물이다. 조선 후기 강화에는 개성, 수원, 광주와 함께 특별행정구역인 유수부를 설치하고 종2품 당상관인 유수를 파견하였는데, 유수가 집무를 보던 중심 건물이 강화 유수부 동헌이다. 조선 인조 16년(1638)에 유수 김신국이 개수하였고, 영조 45년(1769)에 유수 황경원이 현문관이라 이름하였다. 여러 차례에 걸친 개조로 원형은 남아있지 않다. 앞면 8칸, 옆면 3칸의 규모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집이다. 당시 명필이며 학자였던 백하 윤순(1680∼1741)이 쓴 명위헌과 이관당의 현판이 걸려있다.
137.2M 2024-12-05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27번길 10
강화읍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 산업, 종교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강화 스토리워크는 강화 역사만이 아닌 대한민국 근대사와 연결돼 있기에 더욱 의미 있는 곳이다. 강화의 전성기를 느낄 수 있는 심도직물(터), 한옥으로 지어진 가장 오래된 교회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강화에서 일어난 대규모 만세운동을 기념한 강화 3.1 독립만세 기념비, 한국 천주교의 노동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입한 첫 사건을 기념한 노독사목 표지석, 고려시대부터 강화읍의 한편을 지키고 있는 700년 은행나무, 강화 직물 이야기를 소개한 이화견직 담장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방직 공장이었던 조양방직, 강화의 독립운동의 현장인 강화중앙교회, 합일초등학교 독립운동길, 강화의 전통이었던 직조산업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창체험관까지 이어진다.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타고 고려궁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상품도 운영 중이다.
153.3M 2024-12-10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조선 인조 때 문신인 김상용 선생의 충절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명종 16년에 출생한 김상용 선생은 장렬 김번의 증손이며 척화파 김상헌의 형으로 문과에 급제한 후 우의정을 거쳐 인조 15년에 순국하였다. 김상용 선생의 증손들에 의해 세워진 비석의 내용은 병자호란 때 김상용 선생이 왕실의 종묘와 빈궁·원손을 수행하여 강화로 피난 온 이후 본 강화수비대의 안일한 전투 대응에 대한 지적과 강화성이 청에 의해 함락되고 김상용 선생이 손자와 함께 남문 화약고에 불을 지르고 순절하기까지의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선생의 위패는 선원면에 위치한 충렬사에 봉안하였다. 순절비는 1976년 강화군 사업의 일환으로 현 위치로 옮겨 세우던 중 숙종 때 세웠던 구비가 발견되어 현재 신·구비를 나란히 세웠다.
154.1M 2024-02-21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강화솥밥집은 깔끔한 음식맛으로 단골손님이 꾸준히 찾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로는 솥밥정식, 약쑥솥밥정식이 있고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젓국갈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 반찬도 깔끔하고 맛나며 국과 함께 리필이 가능하다. 솥밥정식은 밥을 퍼내고 물을 부어두면 식사 후 입가심으로 숭늉을 즐길 수 있다. 약쑥솥밥은 밥이 갈색빛이 돌며 은은한 쑥향이 그윽해 향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식당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로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이며 테이블 수도 넉넉한 편이다.
191.9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21번길 16-1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고, 기둥머리에서 보와 도리가 직교하여 직접 결구되는 민도리양식이다. 용흥궁은 창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이 살림집의 유형을 따라 지어져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 경내에는 철종이 살았던 옛 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