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Km 2024-06-10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북벽길 51-3
북벽은 단양군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석벽을 의미한다. 단양 제2팔경 중 한 곳으로 봄가을의 철쭉과 단풍이 그 풍광을 더해준다. 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청명봉이라고 하는데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응암이라고도 불린다. 북벽은 영춘면에서 북쪽에 있고, 17세기에 펴낸 각종 문집에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늦어도 1600년대부터 이 같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단양지역 향토사학계는 1741년(조선 영조 17) 2월부터 1745년 7월까지 영춘현감으로 재직했던 이보상이 이곳 암석에 ‘북벽’이란 글자를 새긴 것으로 보고 있다. 영월, 영춘, 청풍, 단양, 풍기, 제천 등지의 풍류객들과 유생들이 이곳 북벽의 풍경에 매료되어 뱃놀이를 하며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을 즐겼으며, 많은 선비가 신이 빚은 자연의 조화를 한시로 남겼다. 1960년대만 해도 북벽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를 지나서 서울 광나루로 향하던 뗏목 사공의 노래가 구성지게 울려 퍼졌다고 한다.
12.2Km 2023-07-0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로 452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위치한 쾌연재도자미술관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미술관으로 전통 도자기와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면, 도예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가족,연인 단위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작고 아담한 미술관이지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주는 좋은 미술관이다. 또한 도예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있어 평소에 경험하지 못 했던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2.3Km 2024-10-17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영부로 2884-3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조선 정종 1년(1399)에 세워진 영춘향교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1614) 남천리로 옮겨지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어 정조 15년(1791)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 뒤로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내삼문·외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이며,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이다. 이곳의 건물 배치는 명륜당과 대성전이 위·아래로 배치된 다른 곳과는 달리 명륜당이 대성전의 오른쪽 앞에 있는 특이한 형태를 보여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12.3Km 2024-07-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2134
영월에 위치한 김삿갓 휴게소 체험 캠핑장은 김삿갓계곡과 남한강 줄기인 옥동천이 겹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놀이와 낚시를 하기 좋은 위치다. 캠핑장은 카라반 4개와 사이트 18개가 있다, 바로 옆에서 펜션, 휴게소, 식당, 편의점 등이 있어 편리하다. 인근에 외씨버선길이라고 강원도 영월과 경북 봉화, 영양, 청송 등 4개 군을 연결하는 걷기길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 12구간 김삿갓문학길이 풍광이 아름답고, 특히 가을 단풍이 멋진 구간이라 가벼운 트레킹을 하기 좋다. 대략 12.4km 코스로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의 중급 코스이다.
12.4Km 2024-11-09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인근 계곡이다. 김삿갓과 관련된 유적은 강원도 남부와 충청북도 경계지대에 분산되어 있는데 남대천 (南大川)을 사이에 두고 북쪽 영월군 하동면 어둔리 선래골 (선락동)에는 집터가 있고, 근처 와석리 노루목에는 묘소가 있다. 그리고 냇물 건너 단양군 영춘면 접경에는 기념시비가 세워졌다. 최근 김삿갓에 대한 문학적, 역사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을 찾는 등산객, 답사 여행객이 증가하여 대야리 - 인근 마대산(해발1,052m, 강원도,충북, 경북 3도의 접경을 이루는 산) - 김삿갓생가터 - 김삿갓묘역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발되고 있으며, 곰봉 (곰의 모양을 한 봉우리)도 탐방이 잦아지고 있다. 와석리는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조촐한 오지 마을로서 옛 시골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김삿갓 계곡은 김삿갓이 생전에 ‘무릉계’라 칭했을 만큼 빼어난 경치를 지녔다. 관광지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오염이 안되고 보존이 잘 되어 청정지대임을 자랑한다. 인근 내리계곡의 크낙새와 법흥사 적별보궁 오르는 길의 딱따구리, 그외 동강과 서강이 기암을 돌아 흐르는 곳에 사는 수달, 수리부엉이, 비오리, 검독수리, 작은소쩍새, 올빼미, 황조롱이, 오리떼 등은 이 지역이 있는 그대로의 생태박물관임을 입증한다. 영월군은 이 계곡과 내리계곡 등 인근의 계곡을 번갈아가며 휴식년제를 취하고 있으므로 확인 후 출발해야 한다. * 우리나라 최고의 풍류시인 김삿갓에 대하여 * 김삿갓의 본명은 병연(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1807년(순조7년)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동면에서 출생한 김삿갓은 6세 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다가 홍경래 난을 진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투항한 것과 관련하여 폐족을 당한 후 황해도 곡산, 경기도 가평, 광주, 강원도 평창등을 전전하다 영월 삼옥리(三玉里)에 정착하여 화전을 일구며 살게 되었다. 조부의 행적을 모르고 자랐던 선생은 20세 때 영월동헌에서 열리는 백일장에서 “홍경래난 때, 순절한 가산 군수 정공의 충절을 찬양하고, 항복한 김익순을 규탄하라.”(論鄭嘉山忠節死 嘆金益淳罪通于天)는 시험 제목의 향시(鄕試)에서 장원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로부터 김익순이 조부라는 것을 알게 되자 조상을 욕되게 하여 하늘을 쳐다 볼 수 없다고 삿갓을 쓰고 방랑생활을 하며 벼슬길을 포기하였다. 김삿갓은 57세로 객사할 때까지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니면서 방랑 걸식하였다. 지친 몸으로 말년에 들른 곳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였는데, 그곳 명소 ‘적벽(赤璧)’에 매료되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이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훗날 그의 차남이 영월 고향 땅으로 이장하여 이곳 김삿갓묘에 안치하였다.
12.4Km 2024-10-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중동면 성황골길 127-33
매봉산은 강원도 영월군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1,268m의 높이로 백두대간의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상 최고봉이다. 남쪽은 천혜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은 부드러운 사면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기암절벽에 어우러진 울창한 노송숲이 무척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단풍이 백미로 꼽힌다. 매봉산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내덕리 아시내마을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이다. 아시내마을에서 멧둔골을 거치면 수렛길이 나타난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산길 오른쪽으로 샘터와 제단이 나오고 이곳부터는 울퉁불퉁한 돌밭길로, 움막터 두 곳을 지나서 급경사길을 올라가면 북쪽으로 두위봉이 마주 보이는 주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급경사 능선을 오르게 되며, 능선의 끝이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박혀 있다. 전망은 동쪽으로 백운산, 구룡산, 삼동산이 펼쳐지며, 남쪽으로는 옥동천 협곡이 내려다보이고, 목우산 줄기가 마주보인다. 또한 선달산에서부터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쪽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온통 남쪽이 절벽을 이룬다. 이 밖에도 매봉산 아래에는 아시내계곡이 흐르고 있으며, 계곡근처에는 야영장이 있어 캠핑과 민박을 할 수 있다.
12.4Km 2022-12-28
충청북도 단양군 온달평강로 84 금강반점
금강반점은 영춘면 작은동네에 있지만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다. 외관에 탕수육전문이라고 쓰여있는데 자부할 만큼 탕수육의 맛이 좋다. 바삭하고 쫄깃하며 고기가 두껍고 새콤달콤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 이곳의 면은 클로렐라면으로 초록색이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하다. 짬뽕국물도 자극적이진 않지만 시원하고 맛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 동네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다.
12.4Km 2024-07-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697-6
영월아트앤캠핑장 (구 영월계곡캠핑장)은 천혜의 명당 십승지 김삿갓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묵산미술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그림 감상과 목공예 체험, 황토방 찜질 등 특별한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캠핑장 뒤로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앞으로는 1급 청정수 계곡이 휘감아 돌아 힐링이 절로 되는 곳이기도 하다. 계곡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미술 박물관 건물이 있고 오른쪽으로 캠핑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다. 미술 박물관은 4개 전시관에 김홍도, 정선, 이중섭 등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최고의 대표작가 작품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세계 어린이미술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세계 30개국 어린이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12.6Km 2024-04-24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상리 409-1
충청북도 단양군의 재래시장으로 매월 3일, 8일에 열린다. 전형적인 농촌 면 소재지의 장터로 옛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다. 장터에는 소백산 자락에서 거주하는 농촌 아낙들이 손수 채취 한 산나물과 약초, 대추 등이 있고, 지역 특산물인 영춘 납석 벼루와 동네 노인들이 만든 짚신, 망태기를 구경할 수 있다.
12.9Km 2023-09-19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638
강원도 영월 위치한 럭셔리 오토캠핑장 나조스트는 낮은 수위와 높은 수위를 동시에 갖춘 김삿갓 계곡에 인접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와이파이, 온수가 제공되는 남녀 분리 샤워장, 개수대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깔끔한 조경 및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계곡 물놀이, 겨울에는 동계 캠핑이 가능하다. 매년 1월 1일에 숙박 이용객들과 함께 계곡물 입수 행사를 하고 있다. 반려견은 동반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