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Km 2023-03-10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마천삼정로 544-659
영원사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일명 삼정산으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920m의 고지대에 가람이 자리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양정마을에서 남서쪽 지계곡을 타고 도솔암을 지나 삼각봉 북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중간쯤에 위치한 영원사는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함양읍에서 지리산 영원사로 가는 길은 재미난 이야기로도 가득하다. ‘가루지기전’의 주인공 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이 깃 들인 함양 오도재가 영원사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했던 고개가 바로 오도재인데, 함양에서 인월 쪽으로 가다보면 조동 마을이 나온다. 조동 마을 입구에서 오도재를 통하면 바로 변강쇠와 옹녀가 정착한 등구 마천이 나온다. 마천마을을 지나면 하정마을이 나오고 지리산자연휴양림과 영원사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영원사 방향으로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고 오르면 지리산 중턱에 자리한 영한사가 있다. 지리산 해발 9백여 미터의 산중턱에 자리한 영원사는 통일신라시대 영원대사가 창건한 이래 서산, 청매, 포광 스님 등의 당대 선지식들이 주석한 바 있는 수도도량이다. 지리산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영원사는 지리산 주능선의 한가운데인 삼각고지에서 북으로 뻗은 삼정산을 뒤로 하고, 벽소령이 병풍처럼 앞으로 펼쳐져 있는 산세가 수려한 곳이다. 한때는 주변의 울창한 수림을 이용하여 너와로 이었던 100칸이 넘는 9채의 전각들로 웅장한 가람의 모습을 지녔을 만큼 내지리(內智異)에서 제일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영원대사가 영원사 부근에 토굴을 파고 8년을 계속 참선 수도를 하였으나 깨우침을 얻지 못해 수도처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 내려오다 물도 없는 산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 낚는 시늉을 하고 있는 노인의 말을 듣고 다시 참선 수도를 하고 깨우침을 얻었다고 한다. 영원대사가 창건할 때 얽힌 일화부터 예사롭지 않은 수도도량인 영원사는 고승들이 스쳐간 방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조실안록(組室案錄)을 보면 부용영관(芙蓉靈觀), 서산대사, 청매(靑梅), 사명(四溟), 지안(志安), 설파 상언(雪坡 常彦), 포광(包光) 스님 등 당대의 쟁쟁한 고승들이 109명이나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있다. 너와 지붕으로 된 웅장한 선방에 당대의 고승들이 즐비했던 영원사의 위용은 여순사건과 6.25전란으로 가람이 완전 소실되어 지금은 몇 개 남은 주춧돌과 부도들로 웅장했던 옛가람의 모습만 더듬을 뿐이다. 하지만 영원사 인근 산 곳곳에 흩어져 남아 있는 고승들의 호를 딴 부도들은 이름 있는 스님들이 수도하였던 곳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오랜 세월을 지키고 서 있다. 또 영원사에서 남쪽으로 마주보이는 산중턱의 토굴에서 오랫동안 참선한 수도승 청매스님의 방광사리탑과 선문염송설화(禪門念頌說話) 30권을 기록했다는 구곡각운대사의 사리를 보존했다는 상무주암의 필단사리 3층 석탑 등도 지난 날의 유서 깊은 영원사의 선풍(禪風)을 말해주고 있다.
7.2Km 2023-02-10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천왕봉로 2257
엄천강은 수질이 청정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래프팅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엄천강의 풍부한 수량을 동반해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좁은 강폭에 급류가 많아 스릴 넘치고 짜릿한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엄천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급류카약 대상지로 꼽히며 지리산 엄천 용유담 급류 구간은 한국 최초의 익스트림 카약 대회인 ‘마운틴 카약 레이스’가 열리는 곳이다. 엄청강 카누카약은 상급 코스와 초·중급 코스가 있으며 초보자들을 위한 강습도 마련되어 있다. 지리산 관광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 상림공원과 백무동 계곡 등이 인근에 있어 연계 관광을 하기에 수월하다.
7.2Km 2024-07-17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763-6
엄천강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계곡 중 가장 수량이 풍부한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량을 동반한 빠른 유속을 자랑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주변 자연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으로 짜릿한 래프팅과 함께 지리산 청정지역의 풍광까지 즐길 수 있다. 엄천강의 풍부한 수량을 동반해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고 좁은 강폭에 급류가 많아 스릴 넘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엄청강 래프팅은 상급 코스와 초·중급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초보자들을 위한 강습도 마련되어 있다. 래프팅은 안전이 중요한 만큼 자격 있는 가이드가 필수적인데 자격을 갖춘 가이드가 보트별로 한 명씩 탑승한다. 인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 상림공원과 백무동 계곡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하기에 수월하다.
7.2Km 2024-07-09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가는길 811-1
함양에서 지리산 가는 길은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바로 그 지안재를 지나 오도재에 오르면 지리산 오도재 힐링 캠핑장이 있다. 캠핑장은 A, B, C 총 3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A 사이트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삼봉산과 멀리 함양 시내까지 조망할 수 있다. 사이트 바로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쉼터가 자리하고 있어 최적의 캠핑 자리이다. B 사이트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으며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어 조용한 공간을 찾는 캠퍼들에겐 안성맞춤이다. C 사이트는 가장 하단에 위치한 곳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가 가능하다. 구역에 따라 각자 다른 멋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예약 시 위치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으로 텐트에 누워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캠핑장이다.
7.4Km 2024-10-22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매동길 16-4
매동마을은 마을 앞 200m쯤 되는 곳에 고양이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괭이골로 부르다가 묘동으로 고쳐 불렀는데, 1870년대에 땅의 모양이 매화꽃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다시 매동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매동마을에는 세 군데에 당산이 있는데, 마을 뒷산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마을 복지회관 옆에 있는 작은할머니 당산이 그것이다. 할아버지 당산은 고사한 나무와 무덤같이 돌을 쌓아 놓은 누석단의 결합 형태이고, 할머니 당산은 무덤 같은 누석단이다. 작은할머니 당산은 땅에 묻혀 있는 기반 암석이다. 이 마을은 매년 음력 3월 1일 당산제를 지내며 담벼락과 돌담이 예쁜 마을이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금계) 구간 중에 있으며 마을 안에는 여러 민박집이 있다.
7.5Km 2024-08-05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
동강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동강–수철 구간에 있는 자연생태 우수마을이다. KBS TV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MC몽이 걸었던 둘레길로 중간에 그가 쉬었던 ‘감나무 쉼터’를 지나 다랑논이 펼쳐진 지리산 자락의 모습이 보이는 곳이다. 동강마을을 흐르는 도랑이 있어 동강도랑마을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곳은 환경부에서 동강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강과 산이 함께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7.6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산내원천길 33
원천마을은 지리산 뱀사골 계곡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뱀사골 꿀 사과의 원산지로 유명하다. 원천마을에서 시작하여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바래봉까지 개설된 약 8km 구간의 신선둘레길은 울창한 솔 숲길과 산촌마을의 풍경이 어우러진 남원시를 대표하는 숲길로서 해마다 많은 산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휴식 겨울에는 눈썰매, 신선둘레길 걷기, 두부만들기, 메주만들기 등 따뜻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이다.
7.6Km 2024-09-3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산내원천길 71
한옥게스트하우스 달팽이는 지리산 뱀사골 자락에 위치한 주인이 직접 마음담아 설계하고 지은 21평 12평의 조그마한 ㄱ자 한옥 두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홈 스테이 형식으로 방 4칸과 부엌 그리고 마루를 열어놓고 있고요 모든방은 구들난방 방식이므로 겨울에는 따뜻한 구들방에서 편안하게 숙면하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넓은 마당과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편히 쉬다가 밤이되면 마당평상에 누워 별빛 바라보는 지극한 즐거움도 느껴보세요!
7.7Km 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천왕봉로 626-25
063-636-7000
일성 지리산 리조트는 지리산에서 가까우며 차로 1시간만 가면 춘향전의 배경이 된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을 볼 수 있다. 남원에 머무는 동안 이 호텔에서 아늑한 객실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귀빈층, 카페, 발렛 파킹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텔에서는 투숙객들을 위한 24시간 리셉션, 회의실, 컨시어지 서비스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8Km 2023-10-06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807
느티나무 야영장은 지리산 자락 해발 약 600m에 있다. 캠핑장 옆으로 오래되고 무성한 느티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캠핑장 내에 자연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언제나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캠핑장이다. 느티나무 야영장은 샤워 시설, 급수시설, 대피소까지 갖추고 있는 유평계곡의 유일한 야영장이다. 유평계곡의 빼어난 부분만 모아 놓은 듯 캠핑장 주변의 계곡은 아름답고 발만 담그고 있어도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차갑다. 어린이들과 물고기잡이와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바람을 맞으며 쉬는 시간은 활력을 충전하고 기분전환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