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도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13.3Km    2023-08-11

대전광역시 동구 천개동로 41

호반의 여름은 푸른빛이다. 대청호를 둘러싼 버드나무도, 버드나무가 머리를 길게 늘어트린 호수도 푸르다. 오백리에 다다르는 이 길은 걸어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푸른 길이 심심하다면 계족산 황톳길을 따라 온몸에 붉은 물을 들여 보자. 시원한 황토 감촉에 여름 더위는 한풀 물러난다. 시원한 바닥분수와 여름밤의 버스킹이 열리는 한밭수목원에서 마무리하면 여름 나들이 완성이다.

숙모전

숙모전

13.3Km    2025-03-16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숙모전은 계룡산 동학사 안에 있는 사당으로 비운의 왕인 조선 단종과 정순왕후의 위패가 모셔진 곳이다. 숙모전 앞에는 계유정난에 원통하게 죽은 황보인, 김종서, 정분 등의 세 재상과 안평대군, 금성대군 등의 종실, 단종의 복귀를 꾀하다 발각돼 참형당한 사육신, 생육신, 그 외 죽음을 당한 많은 원혼과 의인들의 충의절신위패가 모셔져 있다. 1455년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자 매월당 김시습이 머리를 깎고 동학사를 찾아 통곡했다고 전해진다. 다음 해 사육신이 참수당하자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서울 노량진 언덕에 매장하고 동학사로 다시 돌아와 단을 만들고 제사 지냈다. 현재 숙모전 내부에는 단종과 단종의 비 정순왕후, 동무에는 엄홍도를 비롯한 47위, 서무에는 사육신을 비롯한 47위를 모시고 있다. 사단법인 숙모회에서 봄과 겨울에 지내는 전통제향인 숙모전 대제로도 유명하다. 숙모전 대제는 조선 초기 고려의 충신 야은 길재가 동학사 서쪽에서 고려의 왕과 스승을 위해 지낸 초혼제로부터 시작됐다. 1399년(정종 1) 금헌 유 선생이 단을 만들어 고려의 왕과 포은, 목은을 초혼했으며 1400년에는 이정간이 수령으로 부임해 각을 세우고 야은 길재를 추가로 배향하여 삼은각이라 이름 지었다. 1456년(세조 2) 김시습이 삼은각 옆에 사육신 초혼단을 만들었는데, 1457년 세조가 동학사에 들렀다가 초혼단을 보고 감동해 팔 폭 비단에 억울하게 죽은 100여 명의 신하와 고려의 왕들을 제나 지내게 했다. 그리고 1년 뒤 다시 단종과 안평대군, 그 밖에 100여 명의 신하의 명단을 추가로 내려보내 모두 200여 명을 제사하게 했다. 후대에 오면서 제향이 중단되었다가 1963년 숙모회가 발족하며 봉안 대상과 의례 절차를 정비하고 매년 김시습이 최초로 제사한 음력 3월 15일 춘향제를, 단종이 사사된 음력 10월 24일 동향제를 거행하고 있다.

수운교도솔천

수운교도솔천

13.3Km    2025-05-12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로245번길 80

수운교 천단은 대전 유성구 추목동에 위치한 목조건물로, 1929년 4월 15일 경복궁을 지은 최원식에 의해 건축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천단(도솔천), 출입문인 광덕문, 육각형의 종각 등 총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단은 단정한 정원 위 높은 단 위에 세워져 있으며, 정원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사방으로 문이 나 있다. 정면의 광덕문이 가장 크고 상징적인 출입구다. 건물 내부에는 12마리의 큰 용과 44마리의 작은 용, 88개의 봉화산이 조각되어 있으며, 금강탑, 무량수탑, 불보살·선관·사천왕 조각, 동진보살 탱화 등이 장식되어 있다. 문살의 도깨비 문양과 오색 단청은 사찰 건축과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붕에는 원래 궁궐 및 왕실 건축에만 쓰이던 12지신상이 배치되어 건물의 위엄을 더하고 있다. 한때 이 지역에는 마을이 있었으나 6.20 사업으로 모두 이전되었으며, 천단 역시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신도들의 노력으로 현재 위치를 유지하게 되었다. 천단은 건축미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연경관도 뛰어나, 금병산과 소나무숲 사이로 부는 산들바람과 은은한 풍경 소리가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더한다.

불장골 저수지

불장골 저수지

13.4Km    2025-05-07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위치한 불장골저수지는 송곡지, 송곡소류지라고도 한다. 소류지라고 불릴 만큼 저수지 중 작은 규모에 속한다. 본래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으나, 저수지를 감싸는 계룡산의 줄기인 우산봉(573.4m)의 경관이 아름다워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탔다. 저수지 주변의 메타세쿼이아, 단풍나무 등이 수면에 비치기도 하며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빛낸다. 저수지 바로 옆에는 음식점 ‘엔학고래 ’가 있어 식사,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불장골저수지는 국도 1호선 반포세종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은 공주 시내버스 342번, 351번, 360번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계룡산도예촌, 동학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

13.4Km    2024-12-09

대전광역시 동구 천개동로 34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북(청원, 옥천, 보은)에 걸쳐 있는 약 220km의 도보길이며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 등산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서울, 부산에서 대청호까지 거리가 약 오백리 정도가 되어 그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청호를 중심으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들이 빙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주 뛰어나며 구간마다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들이 많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 코스, 등산이 가능한 산행 코스, 농촌체험과 문화답사를 겸하여 걸을 수 있는 가족여행 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가 펼쳐진 길이다. 이러한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수여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도 수상하였다.
또한, 대청호오백리길 주변에는 대청호물문화관과 대청호조각공원, 대청호미술관, 대청호자연생태관 등이 개관하여 대청호오백리길과 연계한 체험 및 관람시설로 이용이 가능하며, 청원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보은 속리산, 옥천 둔주봉,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지 등 많은 역사문화 관광지가 있다. 갈대밭이 펼쳐진 대청호를 따라 걷는 곳으로 대청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몇 년 전 권상우와 김희선 주연인 '슬픈연가'를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조각공원, 미술관, 자연생태관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대청호자연수변공원

13.5Km    2025-03-25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대청호반에 위치한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전의 도심 속 대표 수변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연못과 쉼터, 배, 풍차,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연못 주변으로 잘 정비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기존에 있던 미로정원이 대청호반의 풍경을 배경으로 장미정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었다. 이곳은 크게 호빗가든, 장미로드, 장미정원으로 나뉘며, 조형물 사이로 피어난 장미도 볼 수 있다.

꿈꾸는시계

꿈꾸는시계

13.7Km    2024-08-05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443번길 47-2

꿈꾸는시계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자리 잡고 있다. 논산시청을 기점으로 논산대로와 황룡재로 등을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가량이다. 캠핑장 도착 전 좌우로 논밭이 펼쳐진 비좁은 시골길을 따라 약 500m를 달려야 하므로 초보 운전자라면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캠핑장은 일반야영장 25면을 마련했다.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크기는 가로 7m 세로 11m다. 사이트 주변에 수목을 식재해 그늘이 드리워져 있으며, 몇몇 사이트 위에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출입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일반캠핑장 요금과 동일하다.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벌곡천 주변에 평상도 마련되어 있다. 평상 이용 시엔 별도의 요금이 발생한다. 캠핑장 인근에 탑정호, 대둔산국립공원 등이 있고, 벌곡천 주변에 여러 음식점도 있어 마음에 드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

13.8Km    2025-03-18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은 충남 금산군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문화공간이다.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그림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한국 최초의 그림책 마을이다.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넉점반 도서관, 행복 도서관이 있다. 힐링을 할 수 있는 명상정원,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한옥공간, 가족과 함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인근에 진산성지, 진산역사문화관, 대둔산도립공원이 위치하여 함께 관광하기 좋다.

어썸80더대청

어썸80더대청

13.9Km    2025-06-26

대전광역시 동구 회남로79번길 107

어썸80더대청은 대전광역시 동구 신상동에 있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관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대청호의 풍경을 벗 삼아 음료와 디저트를 맛보기 좋다. 대표 메뉴는 아메리카노다. 이 밖에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캐모마일 등 여러 가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크루아상 등 각종 디저트도 판다. 대전IC에서 가깝고, 주변에 대청호자연생태관과 우암사적공원이 있다. ※ 반려동물 동반가능 (목줄, 배변봉투 지참)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황톳길

13.9Km    2025-08-07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은 2006년 임도 총 14.5㎞에 질 좋은 황토 2만여 톤을 투입하여 조성한 맨발 트래킹의 명소이다. 경사가 완만해 맨발로 걷기 무리 없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발끝부터 황토의 시원한 기운이 올라와 무더위를 식히기 좋다.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는 둘레길도 있으며, 산책로의 시작 지점에는 황톳길 이야기와 미술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숲 속 광장’이 있다. 놀이터나 정자 등 편의시설, 세족장이 있어 발을 담그고 잠시 머물기 좋다. 황톳길을 걷다가 푯말을 따라 20분간 더 오르면 계족산성으로 향한다. 해발 420m에 위치한 계족산성을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는 삼국시대의 성벽으로 현재는 계족산의 대표 전망대로 자리매김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산책 도중 쉬기 좋고, 자리에 앉으면 대청호, 벚꽃 나무 군락 등 대전 시내가 한눈에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