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Km 2025-01-09
경기도 양주시 월정로 14
옥정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대상으로 쓰였던 선돌(문화재로 지정)이 이곳으로 옮겨지며 선돌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 공원에서는 양주의 캐릭터인 ‘감동이’를 만날 수 있으며, 독바위가 보이는 주변의 넓은 공간이 갑갑한 마음을 확 트이게 한다. 자연 소재로 동물 모양을 한 토피어리 정원이 있고 넓은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공원이다.
11.2Km 2024-06-1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
북한산성은 고양시 효자동과 서울 북부지역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였을 할 때 도성을 지키는 북방의 성으로 132년에 처음 축성되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투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백제는 이 성에 핵심 군사력을 배치해 고구려의 남진을 막았으며, 4세기 근초고왕이 북진정책을 펼칠 때에는 북벌 군의 중심 요새로 삼았다. 고려 때인 11세기 현종이 거란의 침입을 피해 이 성에 태조의 재궁을 옮겼을 때 성의 중축이 있었다. 1232년에는 이곳에서 몽골군과 격전이 있었고, 1387년 성을 개축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외침을 겪으면서 도성 외곽의 토성을 고쳐 쌓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1711년 숙종의 명령으로 대대적인 축성 공사를 시작하여 돌로 쌓은 성벽을 완성하였다. 현재의 북한산성은 삼국시대의 토성이 약간 남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조선 숙종 때 쌓은 것이다. 성곽의 여장(성위에 낮게 쌓은 담)은 무너졌으나, 성체는 대부분 보존되어 있다. 대서문을 비롯해 시설의 일부가 남아 있으며, 장대지, 행궁지 등도 보존되어 있다.
11.2Km 2025-03-21
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
서울 강북과 도봉 등 6개 구에 둘러싸여 있는 초대형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 68만여㎡에 조성된 녹지공원으로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큰 공원이다. 숲이 울창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벽오산, 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북서울꿈의숲은 벚꽃길과 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 공간, 대형연못인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그리고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9.7m의 전망대와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이 일 년 내내 펼쳐지는 꿈의 숲아트센터 등의 공연장과 전시장, 레스토랑, 전망타워 등이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원이다.
11.2Km 2025-03-16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광릉은 조선 7대 세조(재위 1455~1468)와 정희왕후 윤씨(1418~1483)의 능이다.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식으로 조선왕릉 중 최초로 조성된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세조, 오른쪽 언덕(동쪽)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1468년(예종 즉위)에 세조가 세상을 떠나자 현재의 자리에 조성되었다. 본래 이 자리는 동래 정씨 정창손의 선대묘역이 있던 자리였으나, 광릉이 조성되면서 동래 정씨 묘역은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세조는 “내가 죽으면 속히 썩어야 하니 석실과 석곽을 사용하지 말 것이며, 사대석(병풍석)을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유언에 따라 능 내부의 방을 석실 대신 회격(灰隔)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왕릉 공사에 드는 비용과 인원을 감소시켰다. 이 방법은 광릉 이후에 조성된 왕릉에 모두 적용되었다. 또, 병풍석이 생략되면서 병풍석에 새기는 십이지신상을 난간석에 새겼다. 이후 1483년(성종 14) 정희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광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였다. 이때 능의 이름을 동광릉(東光陵)으로 정하려고 하였으나 광릉과 같은 능역에 있다 하여 광릉으로 합쳤고, 정자각은 두 능 사이로 옮겨지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이어진 향로와 어로는 조선시대에는 조성되었으나 현재는 소실되었고, 입구에는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하마비(下馬碑)가 남아 있다.
11.2Km 2024-01-23
경기도 양주시 어하고개로 149 (삼숭동)
양주 제이에스(JS) 호텔은 양주 옥정신도시 동부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양주와 포천을 잇는 어하고개길에 있어 포천시 소흘읍과도 가깝다. 이곳은 무인객실텔로 드라이브인 디럭스, 드라이브인 스위트, 무인텔 프리미엄, 무인텔 로얄스위트, 무인텔펜트하우스, 무인텔 커플 PC, 무인텔 트윈 등 7종류의 객실이 구비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옥정신도시, 동쪽으로는 산이 있어 전망이 좋으며, 전 객실에 전자레인지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에는 양주 천보산림욕장, 천보산 자연휴양링, 장면 부통령 묘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1.2Km 2025-03-17
서울특별시 노원구 마들로 86 (월계동)
한내지혜의숲도서관은 2017년 3월에 개관한 도서관으로 카페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은 중랑천 옆 한내 근린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데, 도서관 한쪽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독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책장이 벽과 기둥 그리고 지붕까지 이어져 있어 인테리어의 통일감이 있다. 도서관 입장 시에는 외부 신발이 아닌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실내화를 이용해야 한다. 한내지혜의숲도서관은 2017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11.2Km 2024-11-1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145-63
원효봉 아래에 자리한 아미타사는 자연 그대로 형성된 바위 굴속에 법당이 마련되어 있다. 본래 덕암사였는데, 아미타사로 사명이 바뀌었다. 석굴을 보수하기 전에 석굴 안에 석불 3구가 마련되어 있는 걸로 보았을 때, 덕암사 중건 이전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식 등산로가 아닌 데다 주변에 안내판도 없어 신도가 아니면 이 절의 석굴암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덕암사에는 2개의 굴법당이 있는데 대웅전과 약사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 대웅전은 큰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 대웅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좌우의 협시 보살상인 대세지 보살상과 관세음 보살상은 경기도 문화재인 [덕암사 목조 보살좌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 덕암사의 석굴은 인접한 [원효봉]이 말해주듯 신라 때 원효대사가 기거했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삼국 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원효대사가 이곳에 머물며 수도를 하면서 통일을 기원했다고 한다. 현재 석굴은 안쪽으로도 수십 m에 이르는 굴이 연결되어 있는데 석굴의 앞쪽이 법당으로 사용되면서 안쪽은 막아 두었다고 한다. 부처님이 모셔지고 실내에 마루도 까는 등 동굴의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지만 천장 가운데는 연등을 달지 않고 자연 그대로 놓아두어 이곳이 석굴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또한, 석굴 안쪽에서는 약수가 흘러나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면서 음용수로도 쓰이고 있다.
11.3Km 2025-04-0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둘레길은 전체 71.5㎞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에 나머지 25.8㎞ 구간을 개통하였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21가지 테마 중 11구간인 효자길은 북한산 인수봉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는 창릉천이 에두르고 있다.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걷다 보면 우리의 민족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몇몇의 굿당이 눈에 들어온다. ‘사기막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는 예부터 이곳에서 사기그릇을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거리는 총 3.3㎞이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