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2024-07-26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동문2길 36-7
면천향교는 다른 지역의 향교들과 달리 최초 창건 위치를 이동하지 않은 몇 개 안 되는 향교이다. 현재의 위치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군에서 동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는 기록과도 일치하고 있다. 세운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태조 1년(1392)에 세웠다고 전한다. 창건 이후의 면천향교 변화를 알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은 1716년(숙종 42년) 학교등록의 기사로, 면천향교의 대성전 서벽과 신문을 수리한 사실이 적혀있다. 1980년대 이후의 향교 보수로는 1983년 대성전 보수, 1985년 명륜당 보수, 1986년 동서재 보수가 이루어졌다. 향교 건물의 배치는 앞쪽에 배우는 공간으로 강당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서재가 있고, 뒤쪽에 제사 지내는 공간으로 대성전과 동무, 서무가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대성전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 좌우에 있는 동무와 서무는 규모와 형식이 같은 건물인데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외의 건물로 내삼문과 외삼문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낸다.
15.6Km 2024-07-30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 73-28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인근에 위치한 예산 용궁리 백송은 김정희 선생이 조선 순조 9년(1809) 10월에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서 중국 청나라 연경에 갔다가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필통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옆에 심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김정희 선생의 서울 본가에도 영조(재위 1724∼1776)가 내려 주신 백송이 있어 백송은 김정희 선생 일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 백송은 나이가 약 2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5m, 둘레 4.77m이다. 줄기가 밑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두 가지는 죽고 한 가지만 남아 빈약한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거칠고 흰색이 뚜렷하며, 주변의 어린 백송들과 함께 자라고 있다. 예산의 백송은 희귀하고 오래된 소나무로써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교류관계와 당시 사람들이 백송을 귀하게 여겼던 풍습을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5.7Km 2024-02-15
충청남도 당진시 정안로 50 송둘라모터스, 장충식당
장춘닭개장은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에 있는 닭개장 전문점이다. 닭개장 단일 메뉴 맛집으로 닭고기, 대파, 고사리 등을 넣고 끓여 국물 맛이 깊고 얼큰하다. 밑반찬으로 볶음 김치와 무채 나물이 단지 째 나와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다. 국물이 모자라면 리필을 해주는 인심도 좋다. 오전 일찍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아침 식사를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5.8Km 2023-11-09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골정저수지는 골정지, 골정제라고도 불리며, 저수지 둘레를 따라 핀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저수지를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벚꽃이 피는 시즌에는 야간에 조명도 들어와 화려한 조명에 비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골정저수지 안에 작은 섬을 만들어 팔각 정자를 짓고 저수지에는 연꽃을 심었으며, 정자에서 밖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놓았다. 골정저수지는 면천면 소재지와 가까우며 지방도 70호선과 619호선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고, 고속도로는 당진대전고속도로 면천IC가 가깝다. 인근에는 면천읍성, 면천향교, 고려개국공신 복지겸 장군 유적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15.8Km 2023-12-06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석문방조제로 486-39
허브관광농원 차브민은 당진시 석문호 인근에 있는 관광농원이다. 이곳의 허브동산은 3,306m²(1,000평) 중 1,653m²(500여 평)만이 허브가 자라고 있는 공간이다. 보기에는 작고 소박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가꿔나간 곳이라 더 가치가 있다. 그래서 허브를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차브민을 찾아주는 모두와 나누면서 또 늘려가고자 하는 것이 이곳의 운영 목표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허브비누 만들기, 허브향초 만들기, 허브압화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레스토랑 차브민이 있어 식사도 가능하다. 허브관광농원 차브민은 국도 38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 및 당진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석문호 외에 장고항, 왜목마을 등이 있다.
15.8Km 2024-09-30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식물원이다. 이곳은 1994년 아산화훼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네덜란드 등에서 튤립, 백합, 아이리스 등 구근류들을 전문적으로 수입하여 꽃을 생산하여 국내판매, 해외수출을 하던 꽃 농장이었다. 하지만 국내 화훼시장 기반이 열악하고 꽃과 식물이 건강한 소비가 일어나지 않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타개책으로 2004년부터 재배온실을 개방한 것이 세계꽃식물원의 시작이다. 세계꽃식물원의 이름은 희귀한 꽃을 전시하는 곳이 아닌 세계의 원예종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을 의미한다. 식물원에서는 씨앗이 잎이 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일회성의 축제처럼 화려한 꽃 대궐이 아닐 수도 있지만 식물의 서사를 보여주는 곳이 세계꽃식물원이다. 365일 꽃이 피는 곳이지만 그 결과인 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식물의 생장 전체를 볼 수 있다. 식물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화훼농장으로 열대 관상용 수목들과 화훼류들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5년부터는 리아프 가든센터를 오픈하여 꽃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활 속 꽃들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
15.8Km 2023-08-09
도고파라다이스 스파에서 낭만적인 캠핑과 야간 스파를 즐겨보자. 인근에 세계꽃식물원과 영인산자연휴양림 등 자연을 누리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1박 힐링 여행에 제격이다.
15.8Km 2023-12-05
충청남도 당진시 구봉로 46
농업테마파크는 당진시 원당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바로 옆에 있다. 주차는 농업기술센터 주차장과 식물 생태학습원 뒤편에 하면 된다. 농업 테마파크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예쁜 꽃들을 볼 수 있는 생태 공간이다. 도시민 체험 학습장인 자연식물 체험학습원, 흑염소, 거위 외 30여 종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는 동물농장, 가족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풍차 전망대, 열대식물, 선인장류 등 200여 식물이 재배되고 있는 식물 생태학습원이 있다.
*사진 출처: 당진시 문화관광과
15.8Km 2024-07-25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근처에 있는 이 묘소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정효공 김한신(1720~1758)의 묘이다. 1732년 13세 때 영조의 둘째 딸 화순옹주와 결혼하여 월성위에 봉해졌으며, 오위도총부도총관과 제용 감제 조를 역임하였다. 글씨를 잘 쓰고, 시문에 능하였던 그는 애책문(哀冊文), 시책문(諡冊文) 등을 많이 썼으며, 도장을 새김에 있어서도 뛰어나 인보(印寶:임금의 도장)를 새기기도 하였다. 그가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화순옹주는 애도의 정이 극에 달하여 곧 그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현재 묘역에는 그와 화순옹주가 합장되어 있다. 이 일대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외에도 김정희묘, 화순옹주홍문, 예산 용궁리 백송 등 다른 볼거리도 있으며, 그 외에도 신리성지, 합덕성당, 합덕제수변공원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5.9Km 2023-01-09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윤보선로 211
신봉지는 관리인 임상동씨가 많은 양의 떡붕어를 방류하면서 지금은 아산권의 대표적인 떡붕어 유료낚시터로 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임씨가 들인 꾸준한 떡붕어 자원 조성 노력으로 최근에는 30cm급 이상의 굵은 떡붕어가 마릿수로 낚여 지역의 중층낚시 전문꾼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신봉지는 원래 풍부한 개체수를 가지고 있던 토종붕어가 함께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바닥낚시에도 깨끗한 찌올림을 볼 수 있어 전통적인 바닥낚시를 선호하는 단골꾼들도 많다. 특히 아카시아꽃이 필 무렵인 5월 중순부터 잉어와 가물치 산란이 시작되면 관리실 우측 무넘기 부근에서는 화끈한 잉어 손맛까지 가능하다고 관리인 임씨는 귀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