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Km 2024-06-14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수곡용계로 493-24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다. 키가 47미터에 이르며, 가슴 높이 둘레가 14미터로 한국 은행나무 가운데에서는 가장 굵으며 700살이 훨씬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용계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의 건설로 물에 잠길 위치에 있어 노거수의 이식이 불가하여 그 자리에 15m의 높이로 흙을 쌓아 인공섬을 만들고 그 자리에 수직으로 옮겨 심은 것이다. 이 나무에는 조선 선조(재위 1576∼1608)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이 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 있다. 용계리 은행나무는 주민 단합을 이루게 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하여 온 나무로서 가치가 크고, 우리 선조들이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한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다음으로 크고 오래된 나무이며 주변 단풍나무가 조성되어 가을 단풍명소로 유명하다. 나무를 보기 위해서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인공섬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야 한다.
19.0Km 2021-03-11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웃장터길 90
054-822-7008
된장, 고추장을 농사지어서 사용하고, 우리 지역에서 나는 민물회, 골뱅이로 매운탕 만든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민물매운탕이다.
19.0Km 2024-06-27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길안천지생태공원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에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하천이 흐르고 있어 산자수명한 느낌이다. 배드민턴,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야외공연장, 화장실,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차박을 만끽하고자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동안동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과 용계의은행나무가 있다.
19.0Km 2023-12-07
하회마을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마을로 북촌댁, 양진당, 충효당 등 유서 깊은 고택을 만날 수 있다. 서애 류성룡을 배향한 병산서원과 아름다운 낙동강 풍경이 펼쳐지는 부용대, 숲이 아름다운 만정송림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19.1Km 2023-03-13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웃장터길 91-17
* 신라시대의 고찰, 선찰사 *
선찰사는 천지리에서 914번 지방도로 청송방향으로 300m 정도 떨어진 있는 들판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절의 서쪽에 길안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북쪽으로 길안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절 주위로 사과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사과밭 속에 자리한 선찰사는 봄이면 사과 꽃 향이, 가을이면 사과향이 진동을 한다. 선찰사(仙刹寺)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누가 창건한지는 알 수 없다.선찰사가 현재 위치한 곳은 안동 길안면 소재지로 옆으로 길안천이 흐른다. 그러나 선찰사의 원위치는 이곳이 아닌 임하댐 건설로 수몰된 임하현 남쪽 17리 쯤 되는 약산(藥山) 동쪽의 물길이 휘돌아 돌고, 왼쪽은 절벽으로 막혀 있으며, 앞으로는 독산이 마주한 곳에 터를 잡고 있었다고 한다. 이는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에도 나타나 있다. 이 곳은 임하댐의 건설로 인해 수몰되어 지금은 찾아 볼 수 있는 자취 대신 안타까움만 남았다.
* 수몰되어 안타까운 도연삼절 *
수몰되기 이전에는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하여 격진령(隔塵領)과 도연폭포(陶淵瀑布), 그리고 선유창벽(仙遊蒼壁) 세 곳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동양화의 한 폭을 보듯이 천혜의 절경을 이루어 안동 8경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다. 도연폭포의 높이는 불과 4m에 불과하지만 낙동강 지류의 폭포 중 가장 으뜸이며 그 명칭은 물줄기 밑이 마치 움푹한 질그릇 모양이어서 붙여진 것이며, 격진령은 폭포 옆에 깍아지른 듯이 높이 50m, 길이 300m의 바위산으로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굴욕에 비분강개한 표은(瓢隱) 김시온(金是瑥)이 이곳에 은거하며 세상을 멀리한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곳을 돌아 흐르는 물길 위에 돌다리를 건너면 바로 선찰사가 있었다고 한다. 선유창벽도 신선(神仙)들이 노닐 만한 푸른 절벽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데, 속세를 잊어 버리고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이었을 만큼 절 이름이 선찰사인 것도 짐작이 된다.그 옛날 지금의 폭포소(瀑布沼)에 살던 용이 선찰사의 부처님과 다툼 끝에 꼬리로 격량진 바위산 허리를 잘라 생긴 것이 도연폭포라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에 선찰사도 그 멋스러움을 자랑했으리라. 천혜의 절경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모든 것들이 임하댐 건설로 물 속 깊이 잠겨 전설이 되어버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는 듣는 이들의 궁금증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니 그 아름다움은 한 없이 더해만 간다.
19.1Km 2024-06-11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웃장터길 80
달빛정원 길안 다슬기 캠프는 안동 길안천에 위치한 카라반, 캠핑장이다. 카라반 3개와 오토캠핑 사이트 3개를 카페 겸 음식점과 함께 운영 중이다. 바로 앞에 펼쳐진 안동 길안천은 수심이 얕고 너비가 넓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고 다슬기 잡기나 낚시를 할 수도 있다. 근처에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인 만휴정이 있다. 카라반은 펜션처럼 내부가 갖춰져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방문해서 지내기 편리하다.
19.1Km 2024-06-14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동쪽 기슭에 위치한 화천서원은 조선 중기 퇴계학문을 수학한 겸안 류운룡(1539-1601년) 선생의 넋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림의 뜻을 모아 1786년 건립되었다. 이후 1868년 고종 5년 서원 철폐령으로 강당과 살림집으로 쓰인 주소만 남기고 헐게 되어 한동안 화천서당으로 불렸으나 이후 서원의 훼철을 아쉬워하던 후손들이 1966년부터 기금을 모아 여러 건물을 복원 1996년 지금의 서원형태를 완성하고 복설고유를 올렸다. 경내에는 사당 경덕사, 강당 숭교당, 동재와 서재, 문루 지산루, 원문 유도문, 주소 전사청이 있다. 부용대 오른쪽 숲길로 들어서면 경암 류운룡 선생이 1567년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겸암정사가 있고 정사의 누각에 오르면 모래사장과 하회마을, 부용대의 거친 기운을 막기 위해 류운룡 선생이 심은 만송정 숲이 있다.
19.1Km 2024-08-08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
부용대는 안동 대표 관광지로 하회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부용대는 연꽃을 바라보는 전망대라는 뜻으로 연꽃 같은 모습의 안동 하회마을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를 한 바퀴 휘감아 지나가는 낙동강과 하회마을 주위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태백산맥의 모습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하회마을을 여행할 때 부용대를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19.1Km 2023-10-24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86
054-854-2202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탄홍스님의 도움을 받아 조용히 거처할 목적으로 지은 곳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원락재는 별당채로, 460여년 된 소나무와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세심재는 서애선생이 서당으로 쓴 곳이다. 1605년 낙동강 대홍수로 하회의 삼칸초옥을 잃고, 이곳 원락재에 은거하며 임진난을 회고하여 징비록(국보)를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