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Km 2024-08-22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보문사길 243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이다. 예천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1185년(고려 명종 15) 보조국사 지눌이 극락전을 비롯한 7동의 건물을 재건하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타고 극락전과 반학루, 염불당(요사채) 등만 남았다. 경내에는 극락전, 염불당, 삼성각, 나한전, 적묵당, 응진전 등이 있으며, 염불당은 ㅁ자 모양의 2층 한옥 구조로 되어 있으며 [보문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적묵당은 툇마루가 있는 일반 기와집 구조로서 동종이 놓여 있고 보조국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극락전은 맞배지붕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서 주심포 양식과 익공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조선 중, 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 문화재로는 3층 석탑, 광배, 맷돌, 범종 등이 있다. 특히, 3층 석탑의 경우 1185년 지눌이 중창할 때 세운 탑으로 규모가 작지만 석불을 만진 솜씨가 조밀하고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11.6Km 2025-07-23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영주 1동 행정복지센터와 영광여중이 위치한 시내 북쪽 일대의 구도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구 영주 역사의 철도 관사, 근대한옥, 교회, 정미소, 이발소 등 영주지역의 근대 생활과 거리 경관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는 거리로 이 건축물들은 모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이며 경상북도가 산업유산, 노포기업으로 관리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다. 영주는 과거 일제시대 300여개의 정미소가 있을 정도로 경북지역 미곡유통의 중심지로 1940년부터 운영되던 풍곡정미소는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방아와 관련된 옛 도정 기계들이 있어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고, 풍국정미소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1909년 지어진 고딕양식 건축물 영주제일교회가 있다. 지금도 영업 중인 노포 영광 이발관과 영주의 철도 역사와 역무원이 머물렀던 구 영주역 5호 관사, 7호 관사와 인근 근대한옥 마을로 이어지는 영주 근대역사거리를 둘러 보면 근대시기의 서민의 삶과 생활상을 볼 수 있다.
11.7Km 2024-01-26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영주교 일대에 조성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펼쳐지며, 여름에는 둥그런 형태의 터널 구조물에 넝쿨장미가 가득한 장미터널이 조성된다.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 화합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걷기대회가 개최되기도 하고, 열기구 체험, 문보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영주를 가로지르는 서천의 물줄기를 따라 무섬마을을 향해 걷는 코스가 있어 자전거 라이딩 또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또한, 그네놀이터, 모래놀이터, 암벽놀이터 등 여러 놀이공간을 갖추고 있는 강바람놀이터가 있다. 놀이공간 뿐만 아니라 벤치, 파고라,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의 휴식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는 삼판서고택, 제민루,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11.7Km 2025-05-14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054-630-8703
소백산의 철쭉이 만개하는 5월, 5월31일부터 6월1일 양일간 영주 서천둔치 및 소백산 일원에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어린이 직업체험(키자니아), 플라워 힐링캠프(피크닉존), 천상의 화원 철쭉 포토존, 지역상생 동행마켓, 체험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소백산 일원에서는 소백산 힐링 이벤트가 개최되어 철쭉 개화 시기를 맞이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영주를 방문하는 등산객을 맞이한다. 영주 소백산 철쭉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For:rest 피크닉 콘서트, 연예인 축하공연 등 설렘 가득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11.7Km 2025-03-17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용주로342번길 11-20
의산서원은 영주지역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서원으로,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이산서원에 비해 명성이 드러나 있지 못하지만, 조선 후기에는 이들과 더불어 영주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손꼽혔다. 또한 서원의 사우인 절효사(경덕사)에 배향된 이개립과 김응조는 역임한 관직이나 학문적 성취에서 역사상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로 볼 수 있다. 이 서원은 마을 사림들이 후진양성을 위해 광해군 2년(1610)에 성곡 2리 의산마을(분지거릉골) 행의사 터에 의산서당을 건립한 데서 시작한다. 현종 5년(1664) 사당을 건립하여 성오당 이개립(省吾堂 李介立)의 위패를 봉안하면서 절효사(節孝祠)라 불리다가, 숙종 5년(1679) 학사 김응조(鶴沙 金應祖)를 배향하면서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고종 때 철폐되었으나 1970년에 현 위치에 복원하면서 절효사를 경덕사(景德祠)로 바꾸었다. 서원은 양졸당(養拙堂), 의산서당, 내삼문, 사당이 일직선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각 건물은 조금씩 비켜 앉아 있다. 양주 향촌사회를 이끈 공론을 생산하는 유생들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다수의 과거 급제자를 배출한 중요한 교육기관이며, 현재도 매년 음력 3월 중정(中丁)에 향사를 지내고 있어 향사의 전통이 유지되고 있다.
11.8Km 2024-06-18
경상북도 영주시 두서길19번길 10
010-6646-3958
관사골작업실 협동조합은 수공예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3040 주부들로 구성되었다. 이곳은 영주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 및 판매, 지역 수공예작가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숍, 관사골 원도심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 그리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방형카페이다. 현재 관사골 일대 관광체험 제품들과 영주 관광기념품 등을 제작 개발하고 있으며, 주부들로 구성되어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카페관사골에서 원도심만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고, 지역 수공예작가들의 제품들도 구매할 수도 있다. 앞으로 수공예체험과 더불어 관사골 원도심의 특징을 살린 철도 관련 골목투어 등 원도심관광의 안내센터이자 방문객의 휴식처, 체험형 관광 공방카페로 1타 5피 이상의 다양한 역할을 하는 관사골을 대표하는 곳이다.
11.8Km 2025-03-19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로 269-1
054-632-5758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김영남손짜장은 짜장면 외에 유산슬, 난자완스, 깐쇼새우 등 다양한 중식 메뉴가 있다. 점심은 단품 메뉴를, 저녁은 코스요리를 많이 찾고 있으며 돌잔치, 회갑잔치도 많이 열리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많이 사용하며 기름과 조미료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요리하여 덜 자극적인 중식을 맛볼 수 있다.
11.8Km 2024-11-04
경상북도 영주시 명륜길 76
136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향교이다. 이후 군수들에 중수되었고 1597년에는 명나라 장수가 군사를 거느리고 영주를 지나 선현을 뵌 후, 향교 주변 지형지세를 극찬하였으나 오른쪽 산맥이 낮고 사람과 말이 다니는 오솔길이 있는 것이 결점이라 하여, 후에 오솔길을 막고 낮은 산목을 흙으로 쌓아 올렸다. 광복 후, 향교 경내에 영주여자중학교를 설립하여 향교 건물의 일부를 학교에서 사용했다. 현재는 향교 내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6칸의 명륜당, 각 10칸의 동무와 서무 각 10칸의 동재와 서재, 존현당, 횡루, 전사청, 전곡청 등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에는 5성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송조 2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11.8Km 2024-12-20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19-69
숫골은 영주의 진산으로 불리는 철탄산 아래 자리한 첫 번째 마을이다. 숫골 이란 지명에 대해선 여러 유래가 전하는데 삼국시대 신라군 주둔지가 있어 ‘술골’로 불렸다는 설과, 일제강점기에 전염병 환자들을 수용하던 막사가 있어 ‘수용소골’로 불리던 것이 지금의 숫골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품은 마을은 1942년 영주역이 들어서면서 번성하기 시작했고, 해방 이후엔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크게 번창하였다. 1973년 영주역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가기 전까지 숫골은 영주 최초의 근대 마을을 이루며 ‘영주 1번지’로 통했다. 지금은 이웃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함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알록달록한 울타리를 따라 걷다 보면 영주 시내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11.9Km 2024-11-27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금산로 242-5
010-6253-9565
600년된 한옥(국가민속문화재 제291호)으로 진성이씨 대종가이다. 정원수로 천연기념물 제314호 뚝향나무가 있고, 720평 규모의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