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Km 2025-03-17
대구광역시 동구 동내동 1112-2
동호서당은 의병장 면와 황경림(勉窩 黃慶霖,1566~1629)을 위하여 하양현의 사림(士林)들이 1820년에 세운 동호사(東湖祠)에서 유래한다. 동호사는 1872년 조선 고종 때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수년간 방치하였다가 1875년 본 건물을 중건하였다. 그 후 1921년 중수하면서 서당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2013년 12월에 다시 증수하였다. 황경림은 조선 세종 때 정승이던 황희(黃喜)의 후손으로 이곳 동내동의 입향조(入響祖)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하양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의병장이 되어 권응수, 곽재우 등과 함께 여러 전투에 참가하여 큰 공적을 세웠다. 이러한 업적을 높게 평가한 조정에서 여러 번 벼슬을 내렸으나 사양하고 후진양성에 힘쓰며 학문을 토론하였다. 사후 창의공신(倡義功臣)의 휘호를 받았다. 서당의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좌측에 2칸 온돌방을 두고 우측에 2칸 마루를 두었는데 전반적으로 소박하게 건물을 꾸몄다. 동호유적공원은 대구 신서혁신도시택지개발지구 내에서 발굴조사한 문화유적 중 대표적인 청동기 시대 지석묘(고인돌)와 석관묘를 원형 그대로 이전·전시함으로써 이를 영구히 보존하면서 시민들에게 당시의 매장의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이곳 대구 신서혁신도시지구는 팔공산괴에서 남쪽(금호강)으로 뻗어 내리는 많은 구릉들의 끝단지이자 곡부에 의해 형성된 선상지형 충적평야지대에 자리를 잡아 입지적 환경이 좋은 곳이다. 이는 청동기시대 이래로 조선시대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삶의 흔적들이 남아서 조사되었음이 증명한다.
17.1Km 2024-11-04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관호산성은 신라시대 토성으로 1,5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군사거점으로 사용된 갈등의 역사가 공존되는 곳이기도 하다. 관호산성과 함께 낙동강, 칠곡보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 관호산성 정상의 관평루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멋지고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17.1Km 2025-07-07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남평 문 씨의 중시조로 알려진 삼우당(三憂堂) 문익점(文益漸)의 후손이 대구에 입향한 것은 대체로 500년 전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 인흥에 자리를 잡은 것은 그의 18 세손인 인산재(仁山齋) 문경호(文敬鎬, 1812~1874) 때이다. 그는 문 씨만의 마을을 만들 것을 계획하고 원래 고려의 대찰(大刹)인 인흥사가 있었던 자리에 터를 잡아 오늘의 인흥마을을 새로 열었다고 한다. 세거지에 최초로 건립한 건물은 1820년을 전후해서 지은 재실 용호재(龍湖齋)로 현재 광거당이 있는 곳이다. 저택이 들어선 것은 1800년대 후반으로 처음에는 초가로 시작했으나 그 후 100년에 걸쳐 지금의 세거지가 형성되었다. 현재 70여 채의 기와집이 한울 안에 정연히 들어서 있는 이 마을은 건축연대가 200년 미만이지만 전통적인 영남 지방 양반 가옥의 틀을 지키고 있으며 세거지 구성과 주위 경관의 조화는 어느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마을이라 할 수 있다.
17.1Km 2025-03-18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로37길 39-3
고산서당은 처음에 서재(書齋)로 건립되었다가 서원과 서당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이 지역의 대표적인 유학 교육 기관이자 선현을 제향(祭享)하는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곳이다. 건립된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과 우복 정경세(愚伏 鄭經世, 1563~1633)가 이곳에서 강론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50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고산(孤山)’이라는 이름도 퇴계에게 요청하여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 서당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강학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해오다가 숙종 16년(1690)부터 퇴계와 우복을 배향하는 서원이 되었다. 이후 영조 10년(1734)에는 강당과 동재·서재를 새로 지어 서원으로서의 완전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서원 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에 훼철되었다가 고종 16년(1879)에 강당만 재건되면서 고산서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964년에 강당 건물을 중수하였고, 2020년에는 사당과 삼문, 담장을 세워 옛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추고, 동고 서사선(東皐 徐思選)을 함께 배향하게 되었으나 2021년 12월 20일에 화재가 일어나 강당이 불에 타고 말았다. 사당 담장 안에 세워져 있는 강학(講學) 유허비(遺墟碑)와 강당 뒤편의 두 그루 정자나무는 이 서당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 행복수성 문화관광)
17.1Km 2024-06-24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641길 7
서민수산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에 있다. 깔끔한 외관과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구광역시에서 최초로 자외선 살균 수족관을 설치한 곳이다. 생선회는 방짜유기에 담아 신선도를 유지한다. 대표 메뉴는 농어, 대물 참돔, 자연산참가자미가 나오는 금은동메달세트다. 이 밖에 모둠회, 멍게, 낙지, 백만장자 물회, 백만장자 회덮밥 등을 맛볼 수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과 수성 IC에서 가깝다. 인근에는 아이니테마파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있어 연계 관광에 나서기 좋다.
17.1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수봉정사는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 중앙 전면에 위치하여 마을로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이다. 대문채와 본채인 수봉정사가 동일축 선상(同一軸線上)에 배치되어 있다. 수봉정사는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일자형 건물이다. 평면은 중앙에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2칸, 오른쪽에 1칸의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中堂挾室形)이다. 수봉정사는 현재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를 찾는 손님을 맞을 때나 문중과 공사 간의 모임을 갖는 건물로 활용되고 있다.
17.2Km 2025-02-03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길 12
고령의 다산 은행나무숲 근처에 위치한 밤부카페는 반려견 동반 카페로 넓은 잔디로 된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옆으로는 좌학근린공원이 있어 공원이나 은행나무숲을 들렀다가 방문하기에 좋다. 1990년에 조성된 고령 은행나무숲은 무려 3000그루 이상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는 고령 은행나무 축제를 하기도 한다. 카페에는 잔디로 된 정원 외에 따로 반려견 운동장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견주 모두 편하게 쉬며 즐길 수 있다. 정원과 공원, 근처의 은행나무숲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인기가 좋다.
밤부카페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수제로 빵을 굽고 디저트류를 만든다. 수제 브라우니, 케이크, 쿠키, 티라미수 등 당일 생산한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음료 또한 매우 다양한 메뉴들로 다양한 입맛들을 충족시킨다.
17.2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원래 절이 있었던 명당 터를 남평문씨 일족이 세거를 위하여 정전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여 터전과 도로를 반듯하게 열었고 집을 지었던 곳이다. 지금은 세거지에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으며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았다. 수봉정사는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 새거터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도 하고, 일족의 모임도 열던 큰 건물이며 정원의 꾸밈이 아름답다. 광거당은 자제들의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학 장소이며, 인수문고는 1만여 권의 도서와 문중의 보물을 보존하던 건물이다.
17.2Km 2025-01-07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244
053-639-6766
달성군 지정 친절하고 청결한 맛집으로 2001년부터 운영되어온 국내산 냉장육만 취급하는 고기 전문점이다. 오너 셰프가 직접 모든 식재료를 준비하며 조리한다. 건물 뒤로 15대 이상의 주차 가능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홀과 4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외식, 모임에서부터 단체 연회까지 가능하다. 최대 수용인원은 120명, 룸에는 최대 64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17.2Km 2025-03-22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유학저수지
유학지는 농업용수 목적의 저수지로 조성되었다가 2016년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수변공원 저수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다목적광장, 출렁다리, 쉼터, 유학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있는데 둘레길의 길이는 1코스, 2코스, 3코스를 다 합쳐도 1.7km 정도로 가볍게 걸어볼 수 있는 곳이다. 산에 둘러싸인 큰 저수지를 걷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책로 중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