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Km 2025-07-18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선사길 234 (우이동)
서울의 진산으로 불리는 북한산은 해발 836m의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백운대를 오르는 방법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등산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도선사 입구에서 하루재와 인수봉 주변, 북한산성 백운대 암문을 거쳐 백운대에 오르는 코스로 길이도 가장 짧고 난도도 낮은 편이다. 총 소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백운대 방향으로 천천히 걷다 보면 백제 온조왕이 형 비류와 함께 올라 나라의 도읍을 정했다고 하는 인수봉이 눈에 들어온다. 이때부터 가파른 경사와 로프를 잡고 이동해야 하는 바위 코스가 시작된다. 북한산성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백운대 암문에 도착하면 정상까지 300m 정도 남겨둔 셈이다. 백운대 정상에는 널찍한 바위가 자리해 땀을 식히며 탁 트인 주변 경관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또한 암릉구간이 많아 등산화 착용을 권장한다.
19.3Km 2024-08-2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460
서울시 북쪽 외곽에 병풍을 친 듯이 솟아 있는 삼각산은 북한산의 중심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쥐라기 시대 때 생겨났으며 여러 모양의 화강암 돔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담조색을 띠고 있는데 장구한 세월에 걸친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되고 다시 절리와 표면에 생긴 풍화작용으로 오늘날과 같은 산모양이 된 것이다. 따라서 높이에 비해 산세가 험준하고 경사가 심하며 암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산 사면의 경사는 70°에 달하고, 백운대 정상에는 약 500㎡의 평평한 곳이 있어 등반객과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동북쪽으로는 산맥이 서로 통하는 도봉산의 연봉이 줄을 잇고, 아래로 강북, 도봉, 노원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한강 건너 옆으로 뻗어나간 남한산을 바라볼 수 있고 서남쪽으로는 관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19.3Km 2025-04-30
경기도 구리시 경춘북로 252 (갈매동, 갈매역아이파크)
장우가는 구리시 갈매동에 있는 고깃집이다. 주차는 갈매역 아이파크 상가 지하주차장에 할 수 있다. 상가건물 2층에 있어 통유리로 된 창문을 통한 전망이 좋고 개방감이 느껴진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환기도 하향식 배기 장치여서 여타 고깃집과는 달리 연기가 거의 없어 쾌적하고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남양주시에서 성업 중인 장우가든의 맛을 구리에 그대로 가져왔다. 좋은 신선한 고기를 선별한 한우 생등심과 양념 맛이 좋은 돼지갈비 등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이 집은 홍어무침과 양념게장이 곁들임으로 나오는 데 그 맛이 좋고 갈비와 특히 잘 어울린다.
19.3Km 2024-01-15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101길 45
수유손칼국수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 수유 3 파출소 수유교 부근에 있다. 이곳은 1985년에 오픈한 수유동 노포 칼국수 맛집이다. 메뉴도 칼국수 단일 품목만 판매한다. 국수에는 수타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 바지락과 호박으로 끓인 국물, 생강과 마늘, 젓갈을 넣어 양념을 더 해 한 그릇을 내온다. 손님 취향에 맞게 청양고추와 다진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된다. 매장 안에는 김치 국내산 고춧가루 진도산이란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다. 비법 재료를 넣어 담근 김치는 칼국수 못지않은 인기 반찬이다. 주변에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등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19.3Km 2024-10-2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00-18
02-905-9131
리치다이아몬드호텔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비즈니스 전문 호텔로 편안하고 깔끔한 객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객실 3D TV설치, WiFi 사용가능, 삼성정품 올인원 PC와 초고속 인터넷, 욕실 대형월풀과 일체형 비데(아메리칸 스탠다드), LED 샤워기, 발코니 룸 설치, 무료 셀프 세탁실 운영 등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9.3Km 2025-04-30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460번길 114 (사노동)
가드니아 제빵소 본점은 구리시 사노동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자차 이용 시 내비게이션을 구리 왕숙 체육공원을 찍고 가면 힘든 골목길로 가지 않고 편한 큰길로 안내가 된다. 주차는 카페 건물 앞 주차장이 넓어 편리하다. 2층의 단독 건물을 다 쓰고 있는 카페는 매장이 넓고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있다. 2층엔 테라스 자리도 있어 날씨 좋은 날 이용하면 남양주 다산 신도시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유기농 밀가루, 천연 발효종, 고급 프랑스 버터를 사용하여 매일 굽는 빵 맛이 좋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반려동물 동반가능
19.3Km 2025-03-16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81
태릉은 조선 11대 중종(재위 1506~1544)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1501~1565)의 능이다. 1565년(명종 20) 문정왕후가 세상을 떠나 능 자리를 중종의 정릉(靖陵) 부근(신정릉(新靖陵))으로 정하였으나 명종의 반대로 현재의 자리를 문정왕후의 능 자리로 정하고 능의 이름을 태릉이라 하였다. 원래 문정왕후는 남편 중종과 같이 묻히기를 원하여 당시 봉은사의 주지인 보우와 의논하여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의 희릉 옆에 있던 중종의 능을 풍수상 불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그러나 옮긴 정릉은 지대가 낮아 비가 오면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명종은 어머니의 능을 지금의 자리로 정하게 되었다. 『선조실록』에 의하면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선릉·정릉과 마찬가지로 태릉과 강릉에도 왜적들에 도굴하려다 실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태릉은 『국조오례의』의 예에 따라 조성되어 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다. 병풍석에는 구름무늬와 십이지신을 새겼고, 십이간지를 문자로 새겼다. 원래 십이간지를 문자로 새긴 것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조성할 때만 적용되었는데, 태릉을 시작으로 십이지신상과 문자를 함께 새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능침 문석인과 무석인, 장명등 등 석물은 다른 조선왕릉에 비해 크게 세웠는데 이는 조선 중기의 양식이다. 특히 문석인과 무석인의 귓불에 귀고리 구멍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능침 아래의 정자각은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94년에 복원하였다. 강릉은 조선 13대 명종(재위 1545~1567)과 인순왕후 심씨(1532~1575)의 능이다. 강릉은 하나의 곡장 안에 봉분을 나란히 배치한 쌍릉(雙陵)의 형식으로, 앞에서 능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명종, 오른쪽(동쪽)이 인순왕후의 능이다. 강릉은 1567년(명종 22) 명종이 어머니 문정왕후의 삼년상을 마친 후 며칠 뒤에 세상을 떠나자, 태릉 동쪽 언덕에 조성되었다. 이후 1575년(선조 8) 인순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명종의 능 동쪽에 능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문정왕후의 태릉을 조성한 지 2년 뒤에 조성된 능이기 때문에 태릉과 모습이 비슷하다. 두 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고, 난간석으로 두 봉분을 연결하였다. 봉분 주변에는 문석인, 무석인, 석마, 장명등, 석상(혼유석), 망주석 등을 배치하였고, 능침 아래에는 정자각, 비각, 홍살문이 있다.
19.3Km 2025-01-02
서울특별시 강북구 노해로23길 68
1962년에 문을 연 강북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장으로, 옛 재래시장의 정겨운 모습을 느낄 수 있다.
19.4Km 2024-08-27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박달산은 파주시 광탄면에 있으며 해발 369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웃 다른 마을에서는 예전에는 독수리가 많아서 수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박달산 내 산림욕장은 아름다운 오솔길이 많고 곳곳에 초, 화류를 조성한 자연학습장이 갖추어져 자연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산책하듯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다. 마장리와 분수리를 나누는 능선길에는 고개마다 이정표가 잘 정비돼 있다. 등산로 나무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기운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박달산을 오르는 산행길에 약수터에 들러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 마시며 시원하게 목도 축여줄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고령산 앵무봉, 동북쪽으로 양주 신불산, 동남쪽으로는 도봉산과 북한산, 북쪽으로는 감악산을 볼 수 있다. 방문 전에 주변에는 윤관장군묘나 파주삼릉, 용미리 석불입상 등 유적지가 있어 사전에 역사적 지식을 준비한다면 더욱 뜻깊은 산행이 될 것이다. 박달산 산행 후에는 가까이에 있는 유일레저타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하기에 좋다.
19.4Km 2025-04-04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156번길 295
남양주시 천마산에 있는 봉인사는 봉선사의 말사였으나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한 사찰이다. 봉인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봉선사 본말사지에 의하면 조선 초, 중기에 이미 있었던 절임을 알 수 있다. 봉인사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만 새로 조성한 모조탑 안에 안치되어 있다. 봉인사 법당 옆에는 1,250 나한상이 자리하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듯 각기 다른 표정을 갖고 있는 나한상은 깨달음을 얻는 1,250명의 제자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봉인사에서는 체험형과 휴식형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의 피로함에 지칠 때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여행의 한 방법이 될 듯하다.